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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지나 A. 루단
저자 지나 A. 루단은 리더십 개발 및 개인 자산 관리 기업으로, 사람이나 기업 안에 있는 천재성을 활용하는 사명을 가진 제뉴인인사이츠Genuine Insights Inc.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2010년 옥스퍼드대학에서 열린 TED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천재’라는 주제로 연설하여 청중으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자신의 비즈니스를 하기에 앞서 에이본Avon Products과 PR뉴스와이어PRNewswire를 비롯한 포춘 500대 기업에서 경영진으로 일했으며, 미국의 유수한 기업들의 초청 강사로, 컨설턴트로, 전략가로 활동해왔다. 마이애미에서 TEDxMIA의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실제적 천재’를 널리 알리고 있다.
역자 권오열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를 마쳤다. 홍익대, 동국대, 건국대에서 TOEIC을 가르쳤으며,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아이리더십: 애플을 움직이는 혁명적인 운영체제』 『워런 버핏 이야기』 『스티브 잡스 이야기』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통찰』 『스냅』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케빈 캐롤의 추천사
01 천재의 불꽃: 여행의 출발점
02 내면의 천재성을 확인하라: 오직 나만이 찾을 수 있다
03 천재성을 표현하라: 이제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다
04 주변을 천재로 에워싸라: 함께 걷는 사람이 나를 말해준다
05 천재성을 지속시켜: 자신의 연료를 찾아라
06 천재성을 마케팅하라: 각자의 실력은 여기서 판가름난다
에필로그: 천재적인 삶으로의 초대
감사의 글
출판사 서평
아인슈타인, 스티브 잡스만 천재가 아니다!
내 안에 숨어있는 천재성 계발하기 프로젝트
많은 사람들이 ‘천재’ 혹은 ‘천재성’이란 선택받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누리는,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천부적인 능력이나 지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프랙티컬 지니어스』는 이러한 정의에 대해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과연 천재성은 태어날 때 결정되는 것일까? 과학이나 예술분야 등 고고하고 배타적인 영역에서만 천재가 나타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소위 ‘천재’로 분류되지 않는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그저 그렇고 그런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리더십 개발 및 개인 자산 관리 기업, 제뉴인인사이트Genuine Insights Inc.의 창립자이자 CEO인 이 책의 저자는 천재성이란 신이 주신 선물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고 역설한다. 모든 사람은 천재성의 씨앗을 품고 있으며, 그것을 발견하여 개발하기만 하면 누구나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이본과 PR뉴스와이어를 비롯한 포춘 선정 500대 기업에서 경영진으로 일하고, 미국 유수한 기업들의 컨설턴트와 전략가로 활동해온 저자는 기업과 제품의 특질을 발견ㆍ개발하여 고객에게 알릴 수 있다면, 사람의 내면에 숨어있는 천재성을 계발하여 널리 알리는 것 역시 가능할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자는 2010년 옥스퍼드대학에서 열린 TED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이 책의 주제이기도 한 ‘실제적 천재’를 강연하여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몇 해 전만 해도 저자는 근사한 사무실과 멋진 옷을 가지고 높은 연봉을 받는, 외견상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었다. 하지만 일하는 내내 자신의 열정과 창의력은 썩히는 기분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래야 한다는 생각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급기야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 ‘도대체 어쩌다 일 때문에 대상포진까지 걸릴 수 있지?’라는 생각에 직장생활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던 차에, 그녀는 시력교정 수술을 받고 부작용으로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게 되었다. 하지만 불시에 들이닥친 어둠의 세상은 그녀가 눈 뜨고는 볼 수 없었던 진실과 통찰의 순간을 보게 해주었다. 그녀가 깨달은 통찰은 성공이란 남들로부터 인정받는 삶, 유능하다는 평판이 아니라 자신의 열정이 용솟음 칠 수 있는 곳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삶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실제적 천재’의 삶이었다.
실제적 천재란 학문, 예술분야에서 천재성을 발휘하지는 못하더라도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에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성공을 거머쥘 수 있는 잠재력을 의미한다. 사람은 누구나 이러한 ‘실제적 천재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발견하고 발전시키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천재성이 선택의 문제라고 한 것은 바로 이 점을 두고 한 말이다. 『프랙티컬 지니어스』는 내면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계발하는 과정을 1)천재성 발견하기 2)천재성 표현하기 3)주변을 천재들로 에워싸기 4)천재성에 양분 공급하기 5)천재성 마케팅하기의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각각의 단계에서 생생한 사례들과 함께 천재성을 실제로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는 <플레이북> 코너를 구성하여 독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돕는다.
“모든 인간은 천재로 태어나지만 살아가는 과정에서 천재성을 잃는다.”
- 리처드 풀러(미래학자)
저자는 다음과 같은 물음으로 첫 장을 시작한다.
문제 A
최신기술을 활용할 줄 알고, 정장으로 빼곡한 옷장까지 갖추고, 그저 습관처럼 하던 방식대로 일하며 ‘이 정도면 그런대로 괜찮은 인생’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내면의 저 구석진 곳에 가지런히 정돈된 순응의 감옥에서 탈출하길 갈망하는 자아가 웅크리고 있다는 사실에는 눈을 감고 있다. 마치 식당에 들어갈 때 외투를 맡겨놓듯, 출근할 때 자신의 절반을 차지하는 창의력과 천재성은 회사 정문 앞에 맡겨둔 채, 사무실에서는 종일 자신 없는 웃음을 흘리며 시간을 대충 보내고, 회의 시간에는 조용히 앉아 별 의미 없는 낙서나 끼적이며 적당히 조직에 순응하며 지낸다.
문제 B
고집이 세고 창의적이며 집에 작업실을 두고 일한다. 우뇌를 활용해 상상력을 발휘하면서도 실용적인 좌뇌는 그냥 묵혀두고, 그저 참을성 있게 ‘행운’을 기다리며 세월을 허비할 뿐이다. 열정적으로 창조 과정에 몰입하여 이런저런 기발한 생각을 떠올리지만, 산만하고 체계가 없어 창의력을 비즈니스로 연결시키지는 못한다.
둘 중 자신의 모습이 연상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천재성을 잃은 자아다.
(본문 14-15쪽)
다음은 잃어버린 천재성의 불꽃을 다시 찾아내어 지속시키며 발전시키는 방법이다.
1. 천재성을 발견하라
본질자산과 실질자산이 만나는 교차점을 확인하라.
‘실제적 천재’로 가는 길은 6가지 핵심 요소로 시작된다. 천재성은 실질자산(기술, 강점, 전문지식-보통 업무와 관련해서 발전시켜온 양적 능력)과 본질자산(열정, 창의력, 가치관-질적 재능)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발견되는데 저자는 이를 ‘제2의 G-스팟Genius Spot’이라고 이름 붙였다. 바로 이 지점에서 직업적인 자산들과 개인의 열정이 기분 좋게 맞물리고, 실제 생활에서 천재성의 정수(精髓)를 발현시킬 수 있다.
2. 천재성을 표현하라
단숨에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스토리를 찾아라.
실제 생활에서 천재성을 표현하는 것은 자신의 열정의 근원과 정체성을 깊이 있게 드러내는 것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스토리이다. 아무리 수다스럽게 떠들어도 스토리가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이러한 스토리는 단지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는 사람이다’와 같은 평면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천재성을 스스로 인지하고 다른 사람들도 나의 천재성을 알고 나에게 흥미를 느끼게끔 만들 수 있는 스토리여야 한다. 여기에서 저자는 어린 시절, 특수반에 들어가지 못했을 때, 엄마가 학교에서 항의를 했지만 평범하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는 좌절감을 전한다. 엄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어린 딸에게 조언을 하고, 그 딸은 지속적으로 노력해 결국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되었다(95쪽). 이처럼 스토리는 오히려 약점이라고 지적되는 것을 장점으로 승화 발전시킨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력하게 주장한다.
3. 주변을 천재들로 에워싸라
함께 걷는 사람이 나를 말해준다.
자신의 본질자산과 실질자산의 교차지점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른 사람들은 우리에게 통찰력과 지성을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해 준다. 주변을 에워싸는 천재들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첫째는 스타워즈의 요다와 같은 사람이다. 요다는 현명한 선생님이자 우리의 힘을 길러주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을 지적해주고 항상 우리의 자아 인식을 고양시켜주는 인간자석이다. 이들은 멘토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성인이며, 현명한 천사이다. 두 번째 유형은 대사(ambassador)형으로 자국의 의견을 대변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것처럼, 우리의 천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강력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우리의 천재성에 흥분하며, 그들이 보기에 우리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우리에 관해 제일 먼저 이야기해준다. 마지막은 부족형으로 나무에 있는 나뭇잎과 같은 존재로 우리의 삶에 색깔, 결, 움직임과 변화를 제공해주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나의 일상생활에 새로운 사람,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사건, 새로운 정보, 신선한 에너지를 공급한다. 주로 온라인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데,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정성스런 대답을 해주고 통찰력과 혜안을 제공한다. 이들과의 관계에서는 일회적인 만남, 계산적 만남을 지양해야 한다.
4. 천재성을 지속시켜라
천재성에 양분을 공급하라.
‘실제적 천재성’은 자신이 선택한 라이프스타일이다. 이 라이프스타일은 나를 먹여 살리고 나의 천재성에 양분을 공급하고 나의 경험과 인식을 확장시키는 선택에 대한 것이다. 곧 마음, 신체, 영혼을 유지하기 위해 의식적인 노력을 필요로 하는 훈련이다. 이에 필요한 자세는 다음과 같다.
▶ 시간. 시간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관리하는 시간(일하는 시간)에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하는 시간(여가, 휴가, 일요일 아침 등)은 낭비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습관에 빠져있다. 그러나 시간을 소비해야 우리의 경험은 확장되고 에너지는 충전되며 호기심은 충족된다(187쪽).
▶ 양분. 평범한 것보다는 비상한 것에, 일반적인 것보다는 심오한 것에, 단조로운 것보다는 숨을 막히게 하는 것에 자신을 노출시키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189쪽).
▶ 차단. 과도한 정보를 가져오는 디지털 더미들에 의식적으로 눈을 감으라는 것이다. 하루에 최소 30분만 눈을 감으면 놀랍게도 자신만의 생각에 진정으로 빠지게 되고, 가족과 놀라운 시간을 가지게 된다(198쪽).
▶ 식단. 저자가 만난 천재성을 가진 고객, 친구들,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먹는 음식을 의식적으로 선택한다는 것이다. 원하는 것을 마음껏 먹되, 자신을 고양시키고 매일 제2의 G-스팟에서 일하게 만들어주는 양질의 음식을 먹도록 하라(200쪽).
▶ 몰입. 몰입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완전히 어떤 것에 빠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렇게 몰입 상태에 있으면 있을수록 그만큼 목적의식은 뚜렷해지고, 성취를 하고 보상을 받겠다는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211쪽).
5. 천재성을 마케팅하라
내 안의 모순은 천재성을 마케팅하기 가장 쉬운 수단이다.
사람들은 마케팅 하면 4P(제품, 가격, 유통, 판매촉진)을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천재성을 마케팅 할 때에는 딱 하나의 P만 생각하면 된다. 바로 패러독스Paradox이다. 천재에게 있어 패러독스란 자기 내면의 힘들을 통합하여 발산하고, 독창적으로 실현된 자기 자신을 말한다. 자기 내면에 존재하는 우아한 모순들을 대담하게 표현한다면, 사람들을 유인하고 그들과 교류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저자는 모순의 사례로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나는 한 발에는 4인치 높이의 하이힐을, 다른 발에는 전투용 군화를 신고 살아간다. 나는 영리하면서도 초조해하고, 인정이 있으면서도 솔직하며, 보수적이면서 반항적이고, 성적으로 열정적이면서도 심오한 가치에 이끌린다. 보수적인 어머니와 문화적인 모더니스트, 상상의 구름을 타고 노는 공상가와 한 가지에 집중하는 전략가, 빈민가 출신의 학자와 영적인 직관, 바다를 좋아하는 몽상적인 사람과 강박적인 책 수집가. 이런 모순들이 한 사람의 내면에서 악수한다고 생각해보라. 하루하루가 놀라움의 연속이다. 내가 스스로를 어떻게 검열하고 편집할지 나 자신도 모르기 때문이다.” (227쪽)
또한 패러독스는 조직에도 영향을 준다. 기업들은 과거에는 대립적인 성질로 간주되던 자산들, 가령 좌뇌형 IT전문가와 우뇌형의 마케터들을 분리하는 대신 서로의 가치가 융합된 ‘마케팅 기술자’를 만들어내기 시작한 것이 그 예이다(231쪽).
내면의 모순을 천재성으로 극대화시켜 마케팅하는 방법으로 저자는 소셜미디어의 활용을 적극 추천한다. RSS 피드를 통해 자신을 흥분시키거나 감동시키는 정보를 자신의 온라인 부족민들과 공유하고 교류한다면 자신은 물론 자신의 부족민도 성장시킬 수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37833595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2월 01일 | ||
쪽수 | 252쪽 | ||
크기 |
152 * 225
* 20
mm
/ 444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Practical genius/Rudan, Gin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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