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 갱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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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레이먼드 피스먼
저자 레이먼드 피스먼(Raymond Fisman)은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사회사업프로그램의 연구실장이다. 인터넷 잡지 슬레이트Slate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저자(글) 에드워드 미구엘
저자 에드워드 미구엘(Edward Miguel)은 캘리포니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범세계적 활동을 위한 평가 센터’의 소장이다.
역자 이순희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 <행복의 정복>, <빌 클린턴의 마이 라이프>,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러셀 중국에 가다>, <제국의 미래>, <알파독>, <백악관 경제학자> 등이 있다.
목차
- 추천의 글
Chapter 1. 경제 발전을 위한 싸움
빈곤, 무엇이 문제인가 | 이코노믹 갱스터의 정체 | 사라진 수백억 달러의 행방 | 부패, 폭력, 빈곤의 삼박자 | 보이지 않는 닭과 달걀을 세려면 | 몰래 카메라와 부패, Say ‘Cheese’
Chapter 2. 수하르토 주식회사
대통령 아들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 부패, 시장Market은 알고 있다 | 현금이 오가지 않는 부패 | 대통령의 자식들이 성공하는 이유 | 수하르토가 감기에 걸리면 비만타라 주식은 폐렴에 걸린다 | 내부자 정보에 요동치는 시장 | 부패라고 해서 모두 같지는 않다 | 인도네시아, 러시아, 이탈리아의 부패상 |워싱턴 D.C.의 경제와 정치
Chapter 3. 밀수 격차
모든 일에는 비용이 따른다 | 선적 방식의 변화가 만든 밀수 게임 | 구찌 핸드백을 들고 온 당신도 밀수꾼? | 밀수꾼은 경제 원리를 따른다 | 뇌물은 사업을 진척시키나 | 밀수꾼은 칠면조 고기를 좋아한다 | 경제적인 유인이 줄어들면 밀수꾼은? | 미국의 관세 정책
Chapter 4. 부패 문화, 본성인가 학습인가
괴짜 시장 안타나스 모쿠스 | 경제 원리로만 따져서는 안 된다 | 외교관 면책특권 | 아무개 대사의 주차 이력 | 외교관 주차 위반 현황 | 미국 외교관들의 비행 | 엉클 샘 골탕 먹이기 | 부패 대책, 기본은 무엇인가
Chapter 5. 물이 없으니 평화도 없다
위대한 차드호湖의 시대는 가고 | 확산되는 무장 분쟁 | 증오 때문인가 가난 때문인가 | 가뭄과 전쟁과의 관계 | 아프리카의 풍작과 흉작, 그리고 폭력 | 지구온난화의 위협 | 지구온난화의 득과 실| 기후 변화와 사헬 지역의 분쟁
Chapter 6. 삶은 계속되고 비극은 반복된다
생존을 위한 섬뜩한 계산 | 탄자니아의 마녀 사냥 | 분쟁 방지를 위한 신속한 지원의 필요성 | 분쟁 방지를 위한 신속한 지원의 실행 조건 | 차드는 빈곤과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Chapter 7. 전후 재건의 길
참혹한 전쟁, 그 후 | 폭격이 베트남 경제에 미친 영향 | 북위 17도, 냉전 협상의 산물 | 베트남이 전쟁을 겪지 않았다면 | 원한은 폭탄보다 더 깊은 상처를 남긴다 | 아프리카의 실패 사례와 성공 사례| 멀고도 먼 바그다드의 재건
Chapter 8. 이코노믹 갱스터를 뿌리 뽑으려면
이코노믹 갱스터를 추적한다고 해도 | 무작위로 경제학적 치료법 찾기 | 부패와 무작위 실험의 중요성| 이코노믹 갱스터와 감시 활동 | 경제학자들 앞에 놓인 과제 | 막다른 길로 가지 않으려면
에필로그 미래는 어떻게 될까
출판사 서평
세계 경제의 뒷무대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거래의 이면을 밝힌다.
경제학계의 두 신성, 레이먼드 피스먼과 에드워드 미구엘이
일반인을 위해 쉽게 풀어쓴 ‘부패, 폭력, 빈곤의 경제학’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과 부패에 대해 경제학이 어떤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까”
여기, 이코노믹 갱스터가 있다. 외교관 면책특권을 믿고 경찰의 제지도 무시한 채 뉴욕시 대로변에 메르세데스 벤츠를 이중으로 주차시키는 유엔 외교관, 관세 회피를 위해 냉동 닭고기를 냉동 칠면조로 둔갑시키는 중국 밀수업자, 개발도상국에 제공되는 수십억 달러의 원조금을 떼어먹는 독재자와 파렴치한 관료들, 남의 것을 가로채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을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삼는 약삭빠른 악한. 이들 모두는 이코노믹 갱스터다. 당신 또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면 이코노믹 갱스터가 될 수 있다.
<경제학 콘서트> 팀 하포드, <괴짜 경제학> 스티븐 레빗,
<상식 밖의 경제학> 댄 에리얼리, 그들이 이 책에 주목한 이유는?
세계 경제 발전의 이면에 도사리는 그들 레이먼드 피스먼과 에드워드 미구엘은 이 책에서 법을 무시하고 폭력을 일삼는 악당들이 사는 무질서하고 잔인무도한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마치 탐정처럼 부패한 정부와 사악한 악당의 손으로 들어가는 해외 원조금의 흔적을 추적하는 이 경제학자들의 뒤를 따라가 보자. 국제적인 시스템을 농락하는 천재적인 밀거래업자들을 추적해보자. 과거 인도네시아 독재자와 부정한 관계를 맺은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상황을 추적해보자. 탄자니아에서 벌어지는 마녀 사냥과 강우량은 대체 무슨 관계가 있을까? 레이먼드 피스먼과 에드워드 미구엘은 경제학을 이용해서 얼핏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사건들을 현실 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로 둔갑시켜, 세계 경제의 뒷무대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거래의 이면을 밝힌다.
팀 하포드, <경제학 콘서트>
이 책은 톡톡 튀는 재치가 넘친다. 그리고 매력적이고 대담하며 아주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실려 있다. 나는 진심으로 이 책을 독자들에게 권한다. <이코노믹 갱스터>는 정치적 연줄이 갖는 가치, 중국과 홍콩 사이에서 벌어진 밀무역, 강우량과 내전의 관계, 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마녀 사냥과 종전 이후 베트남에서 벌어진 재건 사업 등 누구나 관심이 있을만한 사례들을 토대로 개발도상국의 두 가지 고질적 문제인 폭력과 부패를 다루고 있다.
스티븐 레빗, <괴짜 경제학>
경제 발전의 이면을 탐색하는 매력적인 책이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독창적인 두 사람의 경제학자가 경제학적인 탐정 활동이라는 특이한 솜씨를 발휘하여 폭력과 부패, 빈곤 문제를 파헤친다. 저자들의 뛰어난 솜씨는 얼핏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사건들(뉴욕시의 불법 주차 통지서에서부터 감기에 걸린 수하르토의 이야기까지)을 현실 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로 둔갑시킨다. 경제학 서적 가운데 이처럼 재미있고 똑 소리 나는 책은 흔치않다.
타임스The Times
레이먼드 피스먼은 텔레비전 드라마 속에서 멋진 추리를 선보였던 ‘제시카 추리 극장’의 제시카 플레처 못지않다. 그는 <이코노믹 갱스터>를 쓰면서 공저자인 에드워드 미구엘과 함께 과학 수사나 DNA 분석 대신, 데이터와 통계학을 사용해 부패 문제를 단계적으로 살펴본다. 그들은 단서를 찾으려면 돈을 쫓아가라는 당연한 이치를 따랐다. 이 책은 데이터를 통해 부패 행위를 찾아내는 방법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어떤 책보다 날카롭고 재미있으며 깜짝 놀랄 정도로 빨리 읽을 수 있다. 저자인 경제학 교수 레이먼드 피스먼과 에드워드 미구엘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남미에서 일어나는 경제 문제를 다루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책을 시작한다. “독립한 지 수십 년이 지나고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대외원조가 제공되었는데도 왜 그토록 많은 나라들이 아직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저자가 주장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부패다. 피스먼과 미구엘은 부패 행위를 저지르는 원인(인간의 본성인가 국가의 숙명 인가)과 이를 저지하는 방법(정부기관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을 다양하게 살펴보았다. 이 책에는 유엔에 상주하는 외교관들이 저지르는 주차 위반 횟수와 출신국의 부패 지수 사이의 상관관계라든가, 보고타 시장이었던 안타나스 모쿠스가 범죄율을 낮추려고 사용해 성공했던 공개 망신법, 프로젝트가 감사를 받을 거라고 언급만 했는데도 급감했던 인도네시아 도로 건설 현장의 부패 행위 건수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전 세계 부패 문제에 대해 부족함 없이 친절하게 설명하는 이 책은 <괴짜경제학>이나 말콤 글래드웰의 팬들에게 매력적이면서도 즐거운 읽을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더 내셔널The National
경제학계의 두 신성, 레이먼드 피스먼과 에드워드 미구엘은 자신들의 신작 <이코노믹 갱스터>에서 <괴짜경제학>에 나온 방식을 적용해 경제가 발전할 때 생기는 문제에 접근했다. 이 책은 대중들이 경제학에 명쾌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장애물을 없애고, 개발도상국에 끈덕지게 귀신처럼 달라붙은 폭력과 부패, 빈곤에 대한 최근 연구 결과를 완벽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초이스The Choice
읽으라고 널리 권할 만한 책이다. 피스먼과 미구엘은 우리 시대에서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는 의문점을 탐구한다. “왜 어떤 나라는 발전을 거듭해 번영하는 반면 어떤 나라는 스스로 키운 부정과 부패, 빈곤의 악순환에 걸려 허우적댈까?”
저스틴 울퍼스, 괴짜경제학 블로그Freakonomics Blog
두 저자는 내가 아는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경제학자들이다. 두 사람은 가난한 나라가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원인을 찾고자 굉장한 연구 계획을 짰다. 그들은 직접 방문이나 자료 조사 방식으로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으며 이 멋진 책, <이코노믹 갱스터> 안에서 정교한 통계 분석을 이용해 폭력과 부패라는 악의 쌍두마차를 집중 조명했다. 이 책은 페이지가 저절로 넘어갈 정도로 술술 읽힌다. 무엇보다 악당들을 찾아나서는 여행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것 같아 흥미진진하다.
기본정보
ISBN | 9788962602340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9월 16일 | ||
쪽수 | 352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Economic gangsters/Fisman, Raymond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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