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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으로 꽃을 꺾으랴

신상현 , 한기홍 저자(글)
중앙일보시사미디어 · 2013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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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협객' 명동 신상사 풍운의 일대기『주먹으로 꽃을 꺾으랴』. 김두한·이정재·이화룡·임화수·유지광·시라소니 등 1세대 거물과 교유하고 싸운 낭만파 주먹 신상현. 그는 1950~70년대 서울의 중심 명동에서 밤의 역사를 썼던 주역이다. 그 질풍노도의 삶을 통해 들여다본 치열한 주먹세계 쟁투의 이면, 쟁쟁한 야인들을 둘러싼 돈과 권력과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상현

저자 신상현은 1932년생으로 서울 종로3가 아랫동네 관수동에서 태어났다. 이곳에는 일제 강점기부터 유명했던 기생집 국일관이 있었고, 그곳은 거물 주먹 김두한이 청년 시절을 보낸 텃밭이었다. 신상현은 고교 시절부터 김두한의 휘하와 맞서며 배짱과 담력을 키웠다. 숭실고보 재학 시절 “일본어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일본인 담임교사의 계속되는 질책에 반발해 스스로 학교를 그만두었다. 6·25 당시 대구 특무부대에서 상사로 근무한 경력 때문에 그는 ‘신상사’란 평생의 별명을 얻었다. 그는 1950년대 명동에서 가장 강한 주먹조직을 이끌었다. 이후 1960년대 초부터 80년대 말까지 명동의 대표 주먹을 넘어 전국구 보스 ‘신상사’로 군림했다. 탁월한 싸움 실력과 관리 능력으로 다른 조직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 기간 이권개입, 무분별한 폭력행사·갈취 등 일체의 범죄행위와 거리를 두었다. 그가 마지막 낭만주먹, 협객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그 세계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이유다.

저자(글) 한기홍

저자 한기홍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중앙일보>에 입사했다. <월간중앙> 기자와 정치·사회팀 차장을 거쳐 현재 선임기자로 일한다. 정치·사회·문화 각 분야의 인물 인터뷰 기사를 주로 쓴다.

목차

  • 책머리에

    1장 격정의 시대, 낭만파 보스의 탄생

    1950년대 명동, 주먹세계의 금도 있었다
    -폭력은 더 큰 폭력 앞에 불안하고 취약
    -존재하는 것만으로 주변을 조용하게 하는 위엄
    -“곰보 김두한을 곰보라 했는데 왜 사과하나?”
    -“우미관 구경 안 하고 서울 다녀왔다는 말은 거짓말”
    -김두한, 정보부 갔다 온 뒤 신상사를 피했다

    대구 주먹들 차례로 때려눕힌 ‘특무대 신상사’
    -‘눈물의 여왕’ 전옥과 대구 한일극장 추억
    -전군의 숙군 단행한 김창룡 부대의 위세
    -대구 최강의 주먹 박시덕·최시헌·갑빠 등을 눕혀
    -‘최상의 정책’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정치세계는 건달에게는 ‘치명적인 독’

    양정·휘문·경복 등 명문고 1진들을 모으다
    -마약과 사채, 유흥업소 관리는 손대지 않아
    -수사기관 능가한 사채업자 브로커의 정보력
    -명동 달러시장은 북한 출신 아줌마 부대가 장악
    -달러장수 아줌마와 시라소니

    서울의 심장 명동으로 진입하다
    -“장충단 공원의 야당 집회를 방해하라”
    -단신으로 이정재의 호랑이굴로 들어가다
    -“내가 명동 배신한다면 언젠가 당신도 배신할 것”
    -경마장 ‘맞대기 주먹패’의 사설경마판
    -이정재 비서실장 이경수의 사설경마 척결
    -이정재의 질투, 다가오는 파국

    2장 신상사와 이정재의 운명 가른 서울의 핏빛 느와르

    이정재의 비극은 거대한 야망이 불렀다
    -“겉으로 드러난 인격과 처신은 신사에 가까웠다”
    -출중한 완력과 씨름 실력이 권력과 가까워진 계기
    -미군 불하물자 세계의 ‘전문가’ 홍영철
    -미군 입찰관계 책임자를 미인계로 매수

    신상사와 유지광의 악연
    -경무대 경찰서장 곽영주의 인생유전
    -“죽을 때까지 각하의 곁을 지키겠다”
    -‘조라치’에서 연예계 황제로 성장한 임화수
    -이 대통령을 모두 ‘아버님’으로 불러
    -임화수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각

    시라소니 린치가 명동-동대문 파국의 시작
    -시라소니의 기구한 일생
    -뿌리 없었던 시라소니의 치욕
    -시라소니가 조봉암·신익희의 경호 맡은 아이러니

    국일관 사건과 아오마스 심종현의 몰락
    -김응규 린치 사건이 국일관 사건의 단초
    -혼비백산 아오마쓰, 2층 카바레에서 뛰어내려
    -명동의 밤 세계 주무른 실세는 ‘기도’

    이정재, 아오마쓰, 최창수의 손익계산서
    -최창수와 경무대 비서관 박찬일의 악연
    -삼우회 결성 최대 수혜자는 유지광
    -삼우회, 황금마차·명동파 공격에 실패하다
    -돼지 신정식 탈옥사건의 전말
    -아오마스의 격노, 명동과 종로 다시 합치다
    -사라질 운명을 가진 자들이 벌인 희극

    3장 신상사와 명동의 시공간(時空間)을 거닐다

    명동의 밤거리, 흩어진 꽃다발의 슬픔
    -여성에게 최고 인기 누린 명동·종로의 건달들
    -1950년대 명동 양장점의 최고 고객은 ‘양공주’
    -건달세계의 순애보… 낭만적 사랑의 풍속도
    -일류 건달은 최고의 패셔니스타
    -주먹, 무섭지만 그리운 대상
    -마약중독자 치료하고 평생 해로한 건달의 사랑

    배신의 시대, 응징은 가혹했다
    -입조심은 건달사회의 기초 격률
    -명동파 배신하고 평생 콤플렉스 시달린 김천복
    -죽은 보스의 아내와 동거한 L의 초라한 인생

    신상사에게 스러진 아오마쓰, 그 쓸쓸한 인생
    -“이 개새끼야, 찢을 테면 찢어봐라!”
    -김두한과 시라소니, 이정재 암살을 모의
    -포부가 컸던 건달 아오마쓰의 적막 인생

    신상사와 명동 초기 시절의 군상들
    -신상사, 시공관을 쑥대밭으로 만들다
    -치아에 덧씌운 금속 크라운, 임화수의 초상
    -미군 PX와 주먹 김춘삼의 인생유전
    -소설가 박완서의 고통스러운 미군 PX 체험
    -“춘삼아, 너 언제 이름 바꿀래?”
    -신상사는 왜 미군 PX 지분에 초연했나?

    도토리 이동실과 그의 어마어마한 마약세계
    -스리꾼과 건달의 요지경 공생관계
    -배정호 복수극으로 명동-종로의 갈등
    -“상 당한 사람에게 조의는 표해야 하지 않겠는가?”

    4장 노태우 수경사령관과의 밀담

    새옹지마가 된 감옥행, 그리고 감방 속 요지경
    -부정과 비리가 판치던 1950년대 감옥
    -정치인과 주먹의 대조적인 감옥생활
    -술과 담배 조달은 고도의 ‘전략 게임’

    신상사파 2인자 된 구달웅의 인생유전
    -사보이호텔 구디구디와 7공자 사건
    -가덕도 고아원 친구에게 싸움 기술 배워
    -구달웅의 나와바리 마산 오동동의 풍속도
    “건달도 반드시 일을 해야 한다”

    니시야마 미노루(서순종), 명동 신상사파에 합류하다
    -챔피언 김기수 키운 야쿠자 중간보스 서순종
    -명동 신상사파만의 존재방식
    -“보스의 용서는 용서가 아니다”

    태평성대의 구가와 위기의 도래
    -건달세계에 불어닥친 음산한 바람
    -신상사, 구달웅 구명 위해 노태우 만나다

    5·18 때 주먹조직의 개입은 없었다
    -삼청교육대에서 탁류의 무서움을 경험
    -용팔이 김용남과 삼청교육대의 교훈

    5장 사보이호텔 사건과 톱스타 연예인들의 비애

    무교동파와 조우하다
    -유흥업소를 수익의 대상으로 보지 않아
    -초주검이 되도록 맞은 무교동파의 에이스
    -“귀 찾으려면 내일 사보이호텔로 찾아오라”
    -사보이호텔 사건 잊고 친구 된 구달웅과 조창조
    조창조가 밝힌 사보이호텔 사건의 후일담
    -신상사와 조창조,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최시중·전경환·엄삼탁과 맺은 수십 년 우정
    -염천시장에서 무교동으로

    거물과 대결 원했던 오종철과 조양은의 욕망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찾아간 신상사
    -오종철 습격 사건의 진상과 배후는?

    건달과 밤무대 연예인의 슬픈 공생기
    -‘범죄와의 전쟁’을 보는 두 시각
    -톱탤런트 Y와 L, 씁쓸하고 부끄러운 이야기
    -최고권력자 K와 벌인 삼청각 소동

    7공자 사건과 교도소의 황태자들
    -“박동명보다 장관 아들의 돈 씀씀이가 가장 컸다”
    -감방 안의 스토리텔러, 범털들의 통곡
    -1987년 대선, 전국의 주먹조직이 동원됐다
    -‘범죄와의 전쟁’을 피해가다

    에필로그
    ‘악한 열정’과 ‘선한 의지’는 어떻게 공존할까?

책 속으로

“1950년대의 주먹은 여러 명이 한 명에 몰매를 가하는 일을 부끄럽게 여겼다. 소위 ‘다구리(몰매)’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좀처럼 일어나지 않았다. 흉기를 사용하는 일도 치욕으로 생각했다. 당시 주먹들은 태권도, 씨름 등 전통 무술이나 복싱, 레슬링 등 격투기를 익혀 몸을 단련했다. 몸과 ‘몸이 발휘하는 기술’이 무기일 뿐, 특별한 도구나 흉기를 동원하지 않았다.” -22쪽

“신상사는 특무부대 상사로 근무하는 동안 권력집단의 속성과 권력 운용 메커니즘을 깊이 공부할 수 있었다. 사람을 사귀는 방법, 설득하는 방법, 위협하거나 겁주는 방법, 또 위협하는 자들에게 맞서는 방법을 터득했다. 특무부대에는 전국에서 모인 걸물, 기인, 자칭 천재, 지독하게 불우한 자, 기회주의자, 표독한 자, 싸움꾼 등으로 넘쳐났다. 대부분 두뇌가 우수했다. 다양한 군상을 겪으면서 신상사의 기질은 더욱 강인해졌다.”-41쪽

“술집을 상대로 한 모든 종류의 영업이나 ‘갈취’는 엄금됐다. 영업부장이나 기도 일을 하면서, 찾아오는 손님에게 인사하고 서비스하는 행위는 건달이 해서는 안 될 일로 보았다. 돈에 목매는 일이 다른 조직에 비해 훨씬 드물었다. 이 같은 전통은 먼 훗날, 노태우 대통령이 소위 ‘범죄와의 전쟁’을 벌일 때 명동파의 피해를 극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대조적으로 상경한 호남 출신 주먹들은 그때 결정적인 타격을 받고, 복구에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 -246쪽

“조창조의 사과, 그리고 신상사가 써준 합의서는 이후 서울 주먹계의 판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선 조양은이 양지에서 활동하게 되었다는 점이 부각된다. 검찰에 합의서를 제출하면서 그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게 되고, 1980년 구속될 때까지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사보이호텔 사건이 주먹 역사에서 반복해서 회자되는 이유는 이 사건을 계기로 호남 주먹이 분화하면서 김태촌·조양은이란 희대의 라이벌 주먹을 탄생시켰기 때문이다.” -269쪽

“1960∼70년대 여자 연예인들에게 가장 큰 수입원으로 떠올랐던 것이 일본인을 상대로 하는 술시중이었다. 1순위가 요정 ‘삼청각’ 출입, 강남이 개발된 이후에는 요즘으로 치면 대형 룸싸롱 격인 ‘대각’ 출연이 둘째로 큰 수입원이었다. 삼청각이나 대각에는 여자 연예인들의 사진과 전화번호가 실린 앨범이 비치돼 있었고, 일본인 관광객들은 그 앨범을 보고 자신의 파트너를 선택했다. 그 앨범 안에는 몇몇 스타급 연예인의 이름도 올라 있었고, 이들도 연락을 받으면 주저없이 달려나갔다.” -279쪽

출판사 서평

서울의 중심 명동에서 이뤄진 밤의 현대사
-쟁쟁한 野人들의 돈과 권력과 여자 이야기


“김두한.이정재.이화룡.임화수.유지광.시라소니 등 1세대 거물과 교유하고 싸운 낭만파 주먹 신상현, 그가 생애 최초 고백한 충격적인 주먹세계 일화, 흥미진진한 시대의 풍속도, 화려하게 떠오르고 무상하게 스러져간 야인들의 서글픈 인생, 그리고 당대 무수한 인간군상의 적나라한 생존방식과 투쟁의 기록”

■낭만파 보스 신상현, 격정의 시대 명동을 활보하다

낭만시대 주먹은 여러 명이 한 명에 몰매를 가하는 일을 부끄럽게 여겼다. 소위 ‘다구리(몰매)’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좀처럼 일어나지 않았다. 흉기를 사용하는 일도 치욕으로 생각했다. 당시 주먹들은 태권도·씨름 등 전통 무술이나 복싱·레슬링 등 격투기를 익혀 몸을 단련했다. 몸과 ‘몸이 발휘하는 기술’이 무기일 뿐, 특별한 도구나 흉기를 동원하지 않았다.
신상사가 전국구 보스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의 걸출한 ‘싸움 실력’이 한몫했다. 1950∼60년대의 명동 바닥에서 맞짱 싸움 실력이 달려서는 결코 보스가 될 수 없었다. 신상사는 탁월한 발차기 실력, 번개 같은 선제공격, 단호하고 또 과감하게 상대의 눈을 순식간에 찌르며 급소를 가격하는 능력이 출중했다. 결코 싸움을 오래 끌지 않고 단번에 끝내는 실력은 다른 주먹들이 따라오기 힘들었다.
1949년 군에 입대한 신상사는 1953년 특무부대 상사로 제대했다. 평생에 걸친 별명 ‘신상사’가 붙은 유래다. 신상사는 그 특무대에 근무하는 동안 권력집단의 속성과 권력 운용 메커니즘을 깊이 공부할 수 있었다. 사람을 사귀는 방법, 설득하는 방법, 위협하거나 겁주는 방법, 또 위협하는 자들에게 맞서는 방법을 터득했다. 특무부대에는 전국에서 모인 걸물, 기인, 자칭 천재, 지독하게 불우한 자, 기회주의자, 표독한 자, 싸움꾼 등으로 넘쳐났다. 대부분 두뇌가 우수했다. 신상사는 특무부대 근무 중 다양한 군상을 겪으면서 자신의 주먹 기질이 더욱 강인해졌다는 점을 강조한다.
1950년대 서울의 주먹들은 3각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다. 극장 우미관을 중심으로 한 김두한, 명동의 이화룡과 정팔, 종로파의 이정재가 그들이었다. 이화룡과 정팔 세력을 명동연합이라 한다면, 나중에 합류한 신상사는 자신의 독자 조직을 꾸리는 가운데 명동연합에 느슨하게 결합했다. 화신백화점을 끼고 있는 우미관 패들은 서울 출신의 김두한이 장악했다. 명동연합은 명동 시공관을 중심으로 평양 출신의 이화룡이 형성한 대동강동지회가 주류였다. 중앙극장을 중심으로 신의주 출신 정팔이 형성한 압록강동지회가 연대했다. 경기도 이천 출신 이정재는 종로에서 동대문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었다.
신상사는 조직을 이끌면서 평생 손대지 않은 것이 세 가지 있다. 마약과 사채, 유흥업소 관리가 그것이다. 사채는 명동의 트레이드마크였지만 그는 일체 이 세계에 발붙이지 않았다. 마약에 손댄 조직원은 용서받지 못했다. 완전하게 끊을 때까지 무서운 추궁과 응징을 피할 수 없었고, 끊지 못한 자는 결국 조직을 떠나야 했다.
사채시장은 넘보지 않았지만 그는 그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훤하게 꿰뚫고 있었다. 신상사는 명동의 사채시장과 암달러 시장, 그리고 이정재가 장악하고 있었던 뚝섬 경마장의 풍속도를 생생하게 증언한다. 주먹들의 치열한 쟁투의 구도가 현장감 있게 그려지면서 사채, 암달러, 경마 등 명동을 무대로 벌어진 복잡한 이권의 세계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신상사와 이정재의 운명 가른 서울의 핏빛 느와르

6·25에 참전한 미군들은 엄청난 양의 ‘물자’를 가지고 들어왔다. 미군물자 불하사업은 천문학적인 이익을 남겼다. 이 거대한 이익금을 둘러싸고 주먹들의 폭력과 배신, 그리고 권모술수가 난무했다. 미군 불하물자 세계의 가장 탁월한 전문가는 연희전문 출신 소공동 오야붕 홍영철이었다. 당시 상황을 잘 알고 있었던 신상사와 그의 지인들은 ‘미군불자 불하’라는 그 엄청난 이권 세계의 전개과정을 소상하게 증언한다.
신상사는 또한 명동파와 심각한 대립각을 세우며 끝없이 쟁투를 벌였던 이정재의 동대문파를 소상하게 분석한다. 이정재와 그의 심복 유지광, 연예계의 대부로 일컬어진 임화수, 그리고 그들을 배후에서 지원한 경무대 경찰서장 곽영주 등의 인간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당시 주먹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했던 시라소니의 활약과 그의 불행한 말년도 상세히 그려진다.
종로의 오야붕 아오마쓰 심종현이 종로 ‘국일관’에서 신상사에게 큰 타격을 입은 사건은 유지광, 아오마쓰, 최창수(서대문 보스)이 중심이 된 ‘삼우회’의 발족을 촉발했다. 이 사건이 ‘황금마차 카바레’사건과 ‘충정로 도끼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명동파는 결국 파국을 맞게 된다. 1950년대 서울 주먹 역사를 바꾼 이 세 사건에서 모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신상사가 그 모든 흐름의 기승전결을 흥미진진하게 증언한다.

■ 명동 시공간에서 벌어진 끔찍하고 애잔한 ‘ 인간 드라마’

당시 건달의 사랑에도 낭만은 넘쳤다. 이유는 단 하나다. 그들은 모두 젊었기 때문이다. 신상사가 명동 중앙극장 앞에 둥지를 튼 1954년을 기준으로 이화룡 39세, 시라소니와 이정재는 38세, 정팔은 37세, 김두한은 36세였고, 신상사는 약관을 조금 넘은 22세 나이에 불과했다. 신상사는 사자처럼 젊었고, 김두한 이상은 모두 비슷한 연배로 연부역강(年富力强)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명동과 종로를 휩쓸었던 보스급 건달은 여인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젊음과 정력이 넘쳤고, 돈이 많았다. 배우 못지 않은 감각으로 패션을 리드했고 술 마시고 춤을 추는 품새가 호탕하면서도 세련된 맛이 있었다. 명동이라는 지역 자체가 당시 뭇 여성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여인들은 이곳에서 옷을 사 입고 머리를 하며 음식과 차를 마시고 싶어했다. 당연히 사랑도 명동에서 이뤄지길 소망했다.
명동과 종로 상권에도 중대한 변화가 찾아왔다. 명동의 중심이 충무로1, 2가에서 명동1, 2가로 이동하면서 휴전 직후 종로에 내줬던 상권을 다시 명동이 찾아왔다. 양복점은 명동보다 종로와 남대문로에 많았다. 그 지역에 사무실이 많았기 때문이다.
오직 주먹 하나로 신분상승의 꿈을 이루려 명동에 모인 건달들은 이렇다 할 과시 수단이 없었다. 패션은 유일하게 강렬한 아이덴티티를 내보이는 신분증명서 역할을 했다. 멋 좀 낸다, 힘깨나 쓴다는 사람은 누구나 명동으로 몰려들었고 명동의 유명 클럽이나 바에 가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장(盛裝)을 하는 것이 에티켓이었다. 흰색 양복에 ‘빽구두’면 어디서나 신사 대접을 받았다.
건달 중에도 ‘명품족’은 있었다. 당시는 밀수가 성행해서 돈 있는 사람들은 이태리제나 프랑스제, 영국제와 미제 원단을 대서 옷을 맞춰 입었다. 당시 밀수는 각 항만의 세관장급 간부와 미리 짜고 벌이는 대형 기획 밀수와 함께, 주한 미군을 활용하는 방법이 동원됐다. 미군 병사를 매수해 미국에서 들어오는 이삿짐으로 위장하는 방식이다. 미군 이삿짐은 세관에서의 검사가 생략되거나 면제되었기 때문에 대단히 유용한 밀수 루트로 활용됐다.
1950년대 중반 종로 국일관을 효시로 명동에도 카네기홀, 무학성 등 카바레 생기자 이곳은 건달들이 다 장악했다. 카바레의 댄서들은 주먹을 무서워했고, 또한 그리워했다. 주먹이 뒤를 봐주는 댄서는 그렇지 않은 댄서와 비교해 수입이 월등하게 높았다. 건달 출신 기도를 잘 만나면 하루에 서너 번도 테이블에 들어갈 수 있었다. 당시 잘나가는 카바레 댄서들은 댄서 생활과 신분을 크게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뛰어난 미인이 많았기 때문에 나름 자부심도 강했다. 김의향 같은 뛰어난 배우들도 카바레에서 꽤 오래 일한 적이 있지만, 그 사실을 억지로 숨기려 하지 않았다.
명동은 서울의 아름다운 서정이 다 모인 곳이기도 했지만 무시무시한 폭력이 난무하던 격정의 공간이기도 했다. 예나 지금이나 배신은 용납되지 않아 강력한 린치의 대상이 됐다. 특히 조직원들의 여자를 건드리거나 보스를 모욕하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었다. 1950년대 중반 명동 이화룡 휘하의 중간 보스 김영복은 술자리에서 보스 이화룡을 ‘기생오라비’라고 비하했다가 끔찍한 보복을 당했다.
주먹 세계에서 배신은 여러 가지 유형이 있지만 가장 큰 힐난과 증오의 대상이 되는 배신이 있다. 바로 조직원의 여자를 건드리는 일, 더 나아가 보스의 여자를 범하는 일이다. 동대문파 보스 이정재가 5·16 이후 교수형을 당한 후 그의 비서실장 격인 L은 보스의 아내였던 여인과 몇 년간의 동거생활에 들어간다. 그의 이 같은 행위는 주먹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조직원의 여자를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것은 주먹사회의 가장 큰 불문율이다. 하물며 보스가 죽은 후 그 부하가 보스가 한때 깊이 사랑했던 아내와 동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간주됐다. 그는 이정재의 고향 이천에 나타났다가 큰 봉변을 당하고 주먹 사회에서 사라졌다.
1957년 무렵 이정재 동대문파에 큰 원한을 갖고 있던 김두한과 시라소니가 이정재의 암살계획을 세웠다는 사실도 처음 밝혀진다. 그들은 아주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세워두었지만 실행 직전 이정재와 김두한이 청요리집인 관수동 대관원에서 극적으로 화해하게 되어 없던 일이 되었다. 만일 그때 이정재가 암살됐더라면 정국은 크게 요동쳤을 것이고, 한국 주먹계의 역사는 크게 달라졌을 가능성이 크다.
6·25 직후 서울의 모든 경제는 미군에 의존했다. 생산이라는 것이 거의 이뤄지지 않던 시절이다. 미군 PX는 서울시민 경제의 50%를 책임지고 있다는 말까지 나돌 정도였다. 미8군 PX는 지금의 신세계 백화점자리였다. 광복 전에는 미스코시백화점, 그리고 광복 후엔 동화백화점이었다.
PX에서 흘러나오는 물품은 담배·껌에서부터 하다못해 쓰레기까지 모두 돈이 됐다. 없어서 못 팔았다. 국내에선 거의 아무것도 생산되는 게 없었던 시절이었으니 조금만 비틀어 내놔도 모두 훌륭한 상품이 됐다. 자연스레 PX를 중심으로 회현동, 남대문시장 근처는 ‘PX 경기’로 달아올랐다. 미군 PX 이권을 둘러싼 주먹들의 치열한 갈등과 싸움의 전말도 소상하게 밝혀졌다.
건달과 마약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형성한다. 1950년대부터 박정희 정권 초기까지 중구 필동에는 이동실(일명 도토리)이라는 전설적인 아편 제조업자가 활약한 것이 신상사의 측근들의 다. 전국 아편 거래의 절반 이상을 이동실이 좌우했다. 그가 기분이 좋으면 아편 값은 내렸고, 기분이 좋지 않으면 올랐다고 한다.
남대문시장을 중심으로 보급한 사람이 함경도 사람 왕서방, 종로와 동광시장 일대는 김정현 등이 도맡았다. 부산 ‘먹고대학파’ 오야붕 김영수도 아편에 탐닉하다 죽었는데 그 역시 도토리 이동실의 영향력 안에서 주먹 생활을 했다. 경찰이 단속하면 돈을 뭉텅이로 넣어주기 때문에 이동실의 영업을 방해하는 공권력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마약을 단속하는 공권력이 마약을 생산, 유통하는 범죄집단과 결탁해 최악의 부패와 비리를 보여줬던 시대였다.
이동실은 엄청난 돈을 모았지만 일종의 직업병 때문에 사망했다. 제조업자로서 아편을 제조한 후 시음을 해야 했고, 그렇게 시음한 것이 축적돼 중증 중독으로 발전했다. 그는 전두환 정부 시절 아주 비참한 몰골이 되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50년대 스리꾼패는 전차 노선에 따라 나와바리가 정확히 구분되었다. 예컨대 삼선교에서 을지로6가, 종로에서 청량리 등 선로마다 조직이 다르다. 한 손님을 계속 추적하다 나와바리를 지나면 더 이상 쫓아가지 못한다. ‘물건(소매치기 대상)’을 그쪽 나와바리 조직에 팔던가, 아니면 자신이 끝까지 소매치기를 수행하되 반반씩 이익금을 나누던가 해야 한다.
스리꾼들은 의리가 최고였다. 자신이 따르던 건달에 감방에 가면 반드시 옥바라지를 했다. 그들은 경찰보다 (담당)건달을 더 무서워했다. 형무소에서도 간수들에게 제일 인기가 좋았다. 건달은 싸움만 하지 실속은 스리꾼이 좋다. 감방에 있는 쓰리꾼에게 돈이 차입되면 먼저 건달에게 쓰고, 그 다음이 간수들이다. 그래서 간수들이 제일로 치는 부류가 스리꾼이었고, 형무소 안에서 제일 호화롭게 생활하는 사람들도 스리꾼이다. 주먹의 횡포도 있었다. 스리꾼에게 내 친구가 어느 선에서 10만원을 스리당했다고 하면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10만원을 만들어 바쳐야 했다.

■노태우와 밀담, 현대사의 격랑 속으로

1950년대 감옥은 부정과 비리가 판치는 곳이었다. 감시와 단속을 피해 수감자들은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기어이 하려 했고, 꼭 해야 하는 것에 태만했고 이를 무시했다. 형무소의 규칙이라는 것은 언제나 돈 앞에는 무력해졌다. 돈만 있으면 담배, 술 등 어느 것이라도 다 먹고 마실 수 있는 게 당시의 형무소였다.
자유당 시절의 유명한 정치 깡패 R은 5·16 후 장기 복역을 하며, 교도소에서 딸을 낳기도 했다. 매수된 교도관은 R의 부인이 면회 올 때 ‘특별면회’를 허락했다. 교도소 내 특정 공간을 면회실로 허락한 것이다. 부인과 금실이 돈독하기로 유명했던 R은 이 같은 특별면회를 이용해 출감 직전 막내딸을 얻는 데 성공했다. R은 막내딸이 자신이 교도소에 있을 때 잉태된 사실을 감추기 위해 딸의 호적 나이를 조절했다. 딸과 아내,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이 거물의 알리바이는 지금껏 그 세계에서는 비밀엄수가 불문율이다.
주먹세계에도 2인자의 처신이 있다. 침묵하는 1인자의 마음을 읽고 행동하는 일이다. 보스는 절대 내색하지 않는다. 명령하지도 않는다. 보스가 어떤 건달의 잘못을 용서했다 해도 그 건달을 보낼지 말지는 2인자가 판단해야 한다. 부두목은 보스가 어떤 마음인지, 어떤 결심이 섰는지를 그걸 알고 행동해야 한다. 누군가 보스에게 잘못했다고 빌 때 보스는 “그래,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어. 앞으로는 그러지 마. 조심해라.” 이렇게 얘기한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부두목은 보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처음부터 다시 판단하고, 그에게 되묻지 않고, 정확하게 그의 뜻을 파악한 후 행동에 들어간다. 용서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을 보스의 관점에서 숙고한다. 이런 2인자의 역할과 규율이 깨지면 건달조직은 붕괴한다.
신상사는 5·18 당시 노태우 수경사령관의 호출을 받았다. 당시 수경사령부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었고 사령관실에서 만난 노태우의 표정은 한껏 굳어 있었다. 그가 말문을 열었다. “신상사! 나라가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저를 한번 도와주셔야 되겠습니다. 광주에서 난동이 일어났는데 지금 무기고가 탈취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다른 곳은 잠잠한데 광주가 문제입니다. 깡패·불량배·불순분자가 중심이 돼 시위를 이끌고 있고 이들이 무장을 시작했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도대체 그게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신상사가 전국 주먹과 건달들을 잘 아니 그쪽에 선을 대 사태를 파악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상사가 파악해본 결과 호남지역 주먹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흔적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그들은 오히려 피신처를 찾고 있었다. “형님, 저희가 미쳤습니까? 거기가 어떤 판이라고 끼어듭니까? 잘못하면 다 죽습니다. 우린 그런 일 절대 없습니다.” 신상사는 노태우 사령관에게 이 같은 사실을 즉각 보고했지만 5월 21일 발표된 이희성 계엄사령관의 계엄포고문에는 시위대 대부분이 깡패·불량배·불순분자로 묘사돼 있다.
역시 군인이 득세하면 주먹건달은 난세를 맞게 된다. 신상사에게도 일생일대 가장 큰 수모와 고통이 닥쳐왔다. 날벼락 같은 체포, 그리고 삼청교육대 입소가 그것이었다. 삼청교육대 생활 2개월은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고통의 압축적 성격은 10년 세월보다 더한 심신의 피폐함을 동반했다. 그 피폐함의 본질은 수치감이었다. 역사의 탁류에 휘말려 들어간 개인이 그 강물을 거스를 수는 없다. 그 탁류는 결코 개인을 돌보지 않는다는 점을 그는 깨달았을 것이다.

■사보이호텔 사건과 톱스타 연예인들의 비애

1975년 1월 무교동 세력의 조양은이 신상사파를 습격한 사보이호텔 사건 현장은 참혹했다. 신상사의 매제 김수일은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맞아 피가 솟구쳤다. 장시간의 뇌수술을 받아 겨우 소생했지만 이후 그는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다. 그날 마침 유명한 호남 주먹 ‘번개’ 박종석을 만나러 왔다가 우연히 그 자리에 앉게 된 목포 출신의 한 건달이 구달웅으로 오인을 받아 온 몸을 회칼로 난자당했다.
당시 무교동이 신상사의 목숨까지 노렸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만일 신상사의 생명까지 노렸다면 아마도 엄청난 수위의 전면전을 각오해야 했을 것이다. 사보이호텔 사건의 전개과정은 무교동과 조양은의 예측대로 굴러가지 않았다. 명동세력의 힘은 무교동이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강했기 때문이다. 타격을 가한 쪽이 오히려 피해 다녀야 하는 역설적인 일이 벌어졌다. 조창조·정학모·오종철·조양은이 일제히 사라졌다. 사보이 사건의 책임을 추궁하는, 명동세력의 무서운 추격전이 개시되었기 때문이다. 무교동은 일순간 공동상태가 됐다.
3년 후 무교동의 좌장 조창조가 신상사를 찾아가 사죄했다. 조창조는 신상사에게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이런 누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진정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도망다니는 아우들에게 합의서를 써주는 ‘선처’를 부탁했다.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찾아갔지만 전혀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신상사가 조창조의 사과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이다. 조창조는 신상사의 대범한 태도에 크게 감동했고, 이후 그는 신상사에게 깍뜻한 예의를 차렸다.
조창조의 사과, 그리고 신상사가 써준 합의서는 이후 서울 주먹계의 판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선 조양은이 양지에서 활동하게 되었다는 점이 부각된다. 검찰에 합의서를 제출하면서 그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게 되고, 1980년 구속될 때까지 그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사보이호텔 사건이 주먹 역사에서 반복해서 회자되는 이유는 이 사건을 계기로 호남 주먹이 분화하면서 김태촌·조양은이란 희대의 라이벌 주먹을 탄생시켰기 때문이다.
1970년대 초·중반, 당시 연예계의 사정은 척박했다. 톱스타라 할지라도 지금처럼 부와 명예를 동시에 가질 수 없었다. 출연료는 쥐꼬리만했고, 지금처럼 거액의 돈을 지급받는 CF 제안도 드물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기획사나 매니저 제도도 정착되지 않았다. 배우 또는 가수 스스로 PD나 감독과 부딪히며,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야 했다.
여자 연예인들은 돈 씀씀이가 컸다. 의상비 등 몸치장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그들은 또한 가족의 주 수입원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인 경우가 많았다. 부모와 형제·자매의 생활을 그들이 짊어졌다. 과외의 수입이 필수적이었다. 이들에게 가장 큰 수입원으로 떠올랐던 것이 일본인을 상대로 하는 술시중이었다. 1순위가 요정 ‘삼청각’ 출입, 강남이 개발된 이후에는 요즘으로 치면 대형 룸싸롱 격인 ‘대각’ 출연이 둘째로 큰 수입원이었다. 삼청각이나 대각에는 여자 연예인들의 사진과 전화번호가 실린 앨범이 비치돼 있었고, 일본인 관광객들은 그 앨범을 보고 자신의 파트너를 선택했다. 그 앨범 안에는 몇몇 스타급 연예인의 이름도 올라있었고, 이들도 연락을 받으면 달려나갔다.
신상사는 박동명 씨를 비롯한 7공자들과 절친하게 지냈다. 7공자로 거론된 인물들은 권력자의 아들, 당시로서는 재벌의 반열에 들었던 기업인의 2세였다. 권력과 돈이 뭉친 집단으로 그 시너지는 아마도 대단했을 터였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혈기왕성한 청년들로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었다. 그들에게는 돈과 권력, 그리고 세련된 화술과 풍류가 있었다. 주변엔 그런 것들에 갈증과 욕망을 느끼는 무수한 여인이 있었다. 두말할 것도 없이 당대 최고의 미인들이다. 그들은 보통 명동에서 만나 술을 곁들인 저녁을 먹고 2차는 당시 유흥의 메카,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라 할 수 있는 워커힐로 이동해서 쇼와 카지노, 술과 섹스를 즐겼다.
태광실업 박동명 대표을 비롯해 D산업 창업주의 아들 L씨, S건설 회장의 아들 J씨, P산업 사장 K씨, 양조회사 창업주의 장남 G씨 등이 7공자 중 재계 멤버 5인의 면면이다. 나머지 2인은 최고권력자와 인척관계인 Q씨, 현역 장관의 아들인 K씨였다. 7공자는 고정된 멤버가 아니었고, 시기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생겼다. 7공자가 과연 누구냐에 대한 정설을 지금껏 확정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92390446
발행(출시)일자 2013년 09월 13일
쪽수 302쪽
크기
152 * 223 mm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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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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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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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으로 꽃을 꺾으랴
마지막 협객 명동 신상사 풍운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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