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제프리 베스트 저자(글) · 김태훈 번역
21세기북스 · 2010년 07월 15일
0.0 (0개의 리뷰)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대표 이미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사이즈 비교 148x224
    단위 : mm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22,500 25,000
적립/혜택
1,250P

기본적립

5% 적립 1,2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1,2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절판되었습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역사의 방향을 바꾼 한 시대의 구세주 윈스턴 처칠처럼 최고의 시간을 살라!
영국 역사가 제프리 베스트의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20세기 세계를 쥐락펴락한 한 시대의 구세주 윈스턴 처칠의 불굴의 초상을 그려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나라를 지킬 운명을 확신하고 역사의 소용돌이를 거침없이 뚫고 들어가 그것의 방향을 바꿔버린 처칠이 꿈꾼 '최고의 시간'을 따라간다. 특히 처칠의 다채롭고 논쟁적이며, 상반되고 영웅적 삶을 조명하고 있다. 처칠에 대한 극단적 관점에서 벗어나, 선선한 통찰력으로 그의 삶을 자유롭게 분석하고 발랄하게 조명하면서 미덕과 단점을 올바른 비율로 드러내고 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제국과 시대를 이끈 처칠을 진정한 위인의 자리에 정확히 안착시킨다. 처칠처럼 '최고의 시간'을 위해 열정적으로 도전하여 우리 시대의 진보가 되도록 인도하고 있다.
'영국의 구세주'라고 불리는 처칠의 경외와 경이로 창조된 공적 삶과 사적 삶을 균형 있게 다룸으로써 그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준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의 지도자로서 처칠이 수행한 영웅적 역할에 대해 초점을 맞춘다. 최근 처칠에 대한 비판과 의문이 떠오르는 상황에서 전쟁 영웅으로서 그가 보여준 능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영국 국민에게 투쟁정신은 물론, 자긍심을 불어넣으면서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처칠의 리더십을 되새긴다. 참고문헌에 처칠과 관련된 책을 설명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제프리 베스트

저자 제프리 베스트(Geoffrey Best)는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로, 에딘버러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 하버드 대학과 시카고 대학의 방문연구원을 거쳐 현재 옥스퍼드 대학 세인트 안토니 칼리지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1945년 이후의 전쟁과 법War and Law since 1945』『전쟁 속의 인간성Humanity in Warfare』『빅토리아 왕조 중기의 영국Mid-Victorian Britain』이 있다.

역자 김태훈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국내 대기업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였으며,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혁신이란 무엇인가』『불 인 차이나』『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핵심에 이르는 혁신』『금융공황의 시대』『그린스펀 버블』『카탈리스트 코드』『Giving 기빙 : 우리 각자의 나눔으로 세상을 바꾸는 법』『내 이름은 임마꿀레』『눈에 띄는 도서관 마케팅』『히어로 프로젝트』『코칭: 풍요로운 삶을 위한 조언』『가격 파괴 전략』『뮌헨, 1972』『여왕처럼 일하는 여자, 하녀처럼 일하는 여자』『미래형 리더』『입만 열면 호감가는 사람, 입만 열면 사고치는 사람』『20대, 스펙 콤플렉스를 던져라』『관계의 기술 』외 다수가 있다.

목차

  • 프롤로그 처칠에 관한 모든 호기심을 아우르며

    제1부 반딧불 리더십, 운명을 구축하다

    1장 어린 ‘나 혼자’의 삶
    2장 기꺼이 전쟁터로 떠나다
    3장 나의 사랑 클레먼타인
    4장 격동의 시기, 격정적 삶을 펼치다
    5장 해군성 장관, 자부심은 더욱 빛나고
    6장 다르다넬스 원정, 그 사실과 진실
    7장 명예 회복의 길
    8장 타도 볼셰비즘, 평화 아일랜드
    9장 동방의 문제로 고심하다

    제2부 ‘최고의 시간’을 향한 길을 열다
    10장 방랑의 끝, 재무성 장관이 되다
    11장 제국주의와 민족주의 대결의 장
    12장 왕성한 저술, 히틀러에 맞서다
    13장 다시 전쟁, ‘처칠이 돌아오다!’
    14장 최고의 시간을 살다
    15장 민주적 전쟁 지도자가 되다
    16장 반드시 ‘오늘’ 시행하라
    17장 루스벨트의 환심을 노리다
    18장 특유의 괴이함과 놀라운 명민함
    19장 드골, 미국과의 삼각관계
    20장 스탈린이라는 악어를 달래다

    제3부 뜨거웠던 시대의 이정표가 되다
    21장 우울한 승리, 절망은 이르고
    22장 처칠의 빛나는 야유 ‘철의 장막’
    23장 인내와 용기를 결합한다면
    24장 정치는 인생 그 자체
    25장 나라의 기둥이 쓰러지다

    에필로그 역사의 방향을 바꾼 한 시대의 ‘구세주’
    주석
    참고 문헌 처칠의 저서 | 처칠에 대한 저서
    인명

책 속으로

윈스턴 처칠, 그는 누구인가?

“그는 내가 평생 동안 만난 사람 중에서 위인의 요건을 가장 가깝게 충족시켰다. 나는 더 훌륭한 인격자와 더 현명한 철학자, 더 이해심 깊은 선인을 만났지만 그보다 위대한 사람은 보지 못했다.” _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본문 475쪽)

“사실상 그는 언제나 ‘내가 이 일 혹은 저 일을 하면 어떻게 보일까?’ 그리고 ‘영국이 지금 어떤 일을 해야 역사가 긍정적으로 평가할까?’라고 자문했다. …… 그는 언제나 ‘최고의 시간’을 찾았고 즉각 눈에 보이지 않으면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충동을 느꼈다.” _클레멘트 애틀리 (본문 476쪽)

“그는 영국의 사례를 세계의 운명으로 만들고, 영국 국민들이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도록 이끄는 위대한 선구자의 역할을 자임했다. 그의 이름은 강하고 용맹하며 헌신적인 국가가 기꺼이 따르고자 할 때 용기를 주는 말의 힘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남을 것이다.” _애너린 베번 (본문 471쪽)

기꺼이 전쟁터로 떠나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전쟁에 흥미를 느꼈고 매혹당하기도 했다. 유년기의 매혹은 청년기의 경험을 거쳐 장년기의 진실에 대한 깨달음으로 이어졌다. 모든 뛰어난 역사가들은 그와 같은 깨달음을 얻지만 1924년에 처칠이 쓴 “인류의 이야기는 곧 전쟁이다.”라는 글만큼 그것을 명확하게 드러낸 경우는 없었다.
그에게 전쟁은 흥분을 자아내고 복잡하며 자연적인 현상이었다. 그는 전쟁을 연구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또한 그는 전쟁에 빠져드는 자신의 성격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다음 두 문장을 살펴보라.

아, 영광스러운 자와 비열한 자, 불쌍한 자와 숭고한 자의 놀라운 메들리와도 같은 끔찍한 전쟁이여. 만약 지도자들이 너의 얼굴을 더 가까이 본다면 보통 사람들은 다시는 너의 얼굴을 볼 일이 없으리…….
전쟁은 거대한 상황들로 나를 끌어당기고 매혹시키지만 해마다 전쟁의 한복판에서 그것이 얼마나 비열하고 사악한 무지와 야만인지 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있소.

(중략) 그가 항상 전쟁에만 골몰한 것은 아니었다. 전쟁의 포연이 가시고 나면 그는 필요할 경우 군축에 나서는 등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에도 전념했다. 하원에 입성한 첫 1주일 동안 그는 전쟁성의 잘못을 날카롭게 파헤쳤다. 실제로 그는 고위 장성들에게 지나치게 비판적인 면이 있었다. 그는 명확한 방어적, 외교적 목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군사적 수단을 선호하지 않았다. 그는 1909년에 맨체스터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제가 과시적이고 선동적인 군비 확장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1920년대 말에 재무성 장관으로 일할 때는 국방 예산을 지속적으로 삭감했다. 그래서 전쟁이 터지자 전쟁 대비 태세를 부실하게 만들었다는 비난에 직면하기도 했다. 반면 대영 제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쟁이 임박하면 내재된 관심은 곧바로 과도한 흥분으로 끓어올랐다. 그는 군사적 문제를 분석하는 일을 즐겼기 때문에 군사 작전이 진행되는 여건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종종 고위 장성들이 시기가 부적절하거나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 조언과 질의를 서슴지 않았다(물론 군사 역사가들이 때로 속단하는 것처럼 고위 장성들의 의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36~38쪽

출판사 서평

불굴의 도전이야말로 진정한 진보다
처칠처럼 ‘최고의 시간’을 살라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국민들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불어넣으며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지도자 윈스턴 처칠의 리더십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 시대를 지휘했던 그의 인생전략은 한동안 지나친 ‘숭앙’에 가까웠는데, 최근 들어 그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요구하는 비판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 책은 그간의 처칠을 보던 극단적 시선에서 조금은 자유롭게 그를 분석하고 발랄하게 조명하면서 ‘처칠의 큰 미덕과 작은 단점들’을 올바른 비율로 드러냄으로써 그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빛나는 진정한 ‘위인’의 자리에 정확히 안착시킨다. 처칠만큼 자신의 믿음을 굳건히 지키고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극적 사건들을 겪은 정치인은 없었다. 또한 처칠만큼 뛰어난 수사학적 재능을 발휘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전쟁 시와 평화기에 변함없이 뛰어난 업무능력을 보여준 정치인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엄숙한 발언과 재치 있는 농담을 균형 있게 구사해 주위사람들에게 존경과 반감, 애정과 혐오, 즐거움과 지루함, 충성심과 거부감처럼 상반되는 감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모든 특성은 처칠을 특별하고 개성적인 인물로 부각시켰다. 덕분에 그는 국가와 서구 문명을 위해 당대의 어떤 정치인도 할 수 없었던 업적을 쌓을 수 있었고, 결국 역사의 흐름마저 바꿔버렸다.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인 제프리 베스트는 이 책에서 처칠이라는 특별한 인물의 길고, 다채롭고, 논쟁적이고, 상반되며, 영웅적인 경력을 조명한다. 처칠은 본질적으로 어떤 사람이었을까? 낭만주의자였을까, 현실주의자였을까? 영국이 독일의 침공을 견뎌내고 물리치는 과정에서 그는 얼마나 중심적인 역할을 했을까? 저자는 그의 공적인 삶과 사적인 삶을 균형 있게 다루면서 내면을 비추는 신선한 통찰력을 통해 강점과 약점을 비롯한 다양한 면모를 드러낸다.

단지 한 사람의 영웅이 아닌
그가 이끌었던 제국과 시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처칠을 결정적으로 표현하는 단어로 ‘정력’과 ‘시심詩心’을 든다. 용감하고 지칠 줄 모르며 절대 굴복하지 않는 그의 기질과,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증명된 그의 문학적 재능은 그를 단순한 정치가가 아닌 특별한 영웅으로 만들었다.
또한 해군성 장관으로서 세운 업적들과 열렬하게 주장했던 다르다넬스 해협 원정, 러시아 혁명에 대한 강경한 태도, 아일랜드와 인도의 독립운동에 대한 개입, 1930년대 후반에 영국정부가 취한 유화정책에 대한 반대,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의 리더십, 수년 후 유럽운동을 이끌었던 리더십, 미국과 영국 사이의 ‘특수 관계’ 구축, 핵폭탄 개발 이후의 국제관계에 대한 통찰력 등 수많은 업적을 소개하면서 현대에 이만큼 많은 역사적 자취를 남긴 인물은 드물다는 사실을 역사와 함께 보여준다.
전쟁광이라기보다 지나치게 솔직한 ‘투사’에 가까웠던 그의 인생은 20세기 영국이라는 시공간에서 제국과 시대를 쥐락펴락하는 그야말로 역사적 삶이었다. 따라서 그를 읽는 것은 자연히 당대를 분석하는 일이 된다.
사실상 당대적 가치가 사라지고 있는 21세기에 저자는 다음과 같이 묻는다.
처칠 식 ‘영광’, 즉 무모하게 나라를 위해 죽겠다는 정신의 종말은 슬퍼하지 않을 수 있으나 ‘기사도’와 ‘명예’는 어떤가?
‘나라를 위해 죽는 것’이 더 이상 이상적인 죽음이 아니라는 사실은 일정한 진보를 반영하지만 싸워서 지킬 만한 국가적 가치가 무엇인지, 특정한 나라에 속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것은 그다지 진보라고 볼 수 없다며, 저자는 처칠의 잘못과 실패를 지적하면서도 더 이상 그의 미덕과 업적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퇴보라고 믿는다.
결국 그의 삶 속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그 가치를 추적하는 이 책은 현재 우리에게 인생 ‘최고의 시간’이 갖는 의미를 일깨우며, 그것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책속으로 추가>
격동의 시기, 격정적 삶을 펼치다
그는 언제나 쉼 없이 열정을 쏟았고, 출처에 상관없이 쓸모 있는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차용하는 태도로 새로운 역할에 전념했다. 또한 그는 사회적 관심과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취했던 입장을 공유했다. 그것은 독일의 광범위한 사회 보장 체제를 영국에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애스퀴스에게 보낸 특유의 길고 사념적인 편지에서 “독일은 우리보다 여건이 나쁘고 축적된 부도 적지만 국민이 견딜 수 있는 기본적인 삶의 여건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전쟁뿐만 아니라 평화를 위해서도 잘 조직되어 있습니다. 반면 우리는 정당 정치 말고는 조직된 구석이 어디에도 없습니다.”라고 썼다.
상무성은 식민성보다 그에게 훨씬 더 좋은 곳이었다. 무엇보다 조직의 수장이 되었고, 유능한 사무차관인 허버트 루엘린 스미스와도 호흡이 잘 맞았다. 그는 상무성 장관으로 재직한 20개월 동안 직업소개소 설립, 실업 보험 도입, 임금 위원회 구성을 위한 법안을 성공적으로 통과시켰다. 이러한 개혁은 ‘빈곤과 실업에 맞선 전쟁’에서 독일을 앞지르려는 웅대한 포부에 비추어 보면 미미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년 후에 영국을 복지 국가로 만드는 선구적인 조치였다. 그런 점에서 처칠의 자문단에 젊은 윌리엄 베버리지가 있었다는 사실은 더없이 적절한 일이었다. (중략)
지식인들 역시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그의 연설에 매료되었다. 그의 연설문은 나중에 『자유주의와 사회 문제』와 『민권』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데이비드 캐너다인은 1909년 12월 17일에 빅토리아 오페라 하우스에서 했던 연설을 언급하며 “처칠은 하원에서 했던 형식적이고 화려한 연설을 유세 현장에 맞게 역동적인 내용으로 바꾸는 법을 배웠다.”라고 지적했다. 그의 연설문은 지금 읽어도 흥미롭다. 한 예로 상원에 대한 그의 연설 내용을 보자.

저는 랭커셔에서 유세할 때 보수 진영의 연설자들에게 누구든 앞으로 나와서 왜 상원이 우리를 다스리고, 왜 상원 의원의 자녀들이 우리의 자녀들을 다스릴 권리를 가져야 하는지 말해 보라고 했습니다(환호). 저의 도전에 용감하게도(웃음) 커즌 경(야유)이 나섰습니다. 상원은 그보다 유능하고 오만한 변호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 그는 영국에는 대대로 법을 제정하는 일을 하는 상위 계층이 있어야 하며, 입법권은 당분간(웃음) 상원 의원의 인격이나 지성, 혹은 경험과 관계없이 대중의 필요와 의지로부터 독립적으로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커즌 경의 세 번째 주장은 모든 문명은 귀족 정치의 산물이었다는 것입니다. 글쎄요, 실은 귀족 정치가 모든 대중의 힘겨운 노동으로 유지된 것이라고 해야겠지요(환호). -59~61쪽

다르다넬스 원정, 그 사실과 진실
다르다넬스 원정은 너무나 부실하게 진행되었지만 절대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다만 모든 일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갔을 뿐이었다. 그것은 적어도 세 가지 요건이 충족되었다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첫째, 상륙 병력이 방어선을 뚫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해야 했다. 전투에서 일부 유리했던 순간은 방어선 돌파가 가능했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둘째, 상륙 시기가 빠를수록 독일의 지휘관이 방어선을 강화하고 터키군을 재무장시킬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었다. 이 점은 시간이 갈수록 강한 영향력을 끼쳤으나 방어선이 절대 무적은 아니었다. 셋째, 훌륭한 지휘관들이 있어야 했다. 앤잭군의 경우 일부 지휘관의 능력은 형편없었으나 총사령관인 이언 해밀턴은 당시 영국군의 문화를 무시하고 그들을 가차없이 교체할 인물이 아니었다.
이러한 사실들을 감안할 때 처칠의 역할은 비판받을 여지가 거의 없다. 그가 열성적으로 지지했던 ‘수륙 양동 작전’은 애초에 전쟁 위원회에서 수립했던 것으로, 가능한 한 신속하게 그리고 강력하게 실행에 옮길수록 더 나았다. 그러나 그것이 그가 생각했던 유일한 계획은 아니었다. (중략) 다르다넬스 원정에서 처칠이 차지하는 역할은 3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중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에서 그의 인기와 권위는 빠르게 추락했다. 외곽 요새에 대한 폭격으로 호기롭게 시작한 첫 번째 단계는 1차 목표에 대한 대규모 공격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중략)
상대적으로 파란이 적었던 두 번째 단계는 대대적인 작전이 전개된 4월 25일에 끝났다. 이 날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앤잭의 날로 기억되며 ‘전체 세계 대전에서 가장 극적인 날’로 평가받는다. 이 날 프랑스군과 영국군, 앤잭군으로 구성된 해밀턴 원정군의 선봉대가 갈리폴리 반도의 해안에 상륙했다. 그들은 많은 사상자를 내며 용맹하게 싸웠지만 끝내 방어선을 돌파하지 못했다. 결국 연말에 키치너는 돌파를 포기했다. 그나마 육해군의 협력이 잘 이루어졌던 철수가 작전에서 가장 성공적인 부분이어서 25년 후 케르크의 경우처럼 일종의 승리로 치부되었다. (중략)
갈리폴리에서의 패배를 통해 틀렸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터키군을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했다 해서 처칠을 비판할 수는 없다. 1914년 가을에 발생한 몇 가지 사건은 그러한 믿음을 더욱 굳게 만들었다. 이 오판은 비슷한 경우로 1942년 초에 재난을 초래한 일본군에 대한 오판보다 변명의 여지가 많다. 또한 민간의 트롤 어선들이 나섰던 기뢰 제거 작업이 얼마나 부실한지 파악하지 못한 잘못도 그만의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는 벨기에의 요새를 공격했던 독일군의 대포와 매우 다른 저궤도의 해군 대포로 터키의 요새를 파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다 회의적으로 평가했어야 했다. 또한 그는 해군의 역량을 과신했고 지나치게 지휘관들의 작전 수행에 간섭했다. 그의 끝없는 간섭은 이미 능력이 부족한 카덴에게 더 많은 부담을 지웠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전투를 치르기 전에는 카덴이 얼마나 무능력한지 알 길이 없었다. 처칠은 단지 다른 책임자들과 달리 기꺼이 위험 부담을 감수하려 했을 뿐이었다. -100~105쪽

타도 볼셰비즘, 평화 아일랜드
처칠은 1918년부터 1920년까지 러시아에 내전이 터졌을 때 영국이 반혁명군인 ‘백군’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의 주장은 호응을 얻었다. 연합국의 주류 세력은 10월 혁명에 이은 볼셰비키의 성장에 반감을 가졌다. 연합국으로서는 자신들을 곤경에 빠트렸던 러시아가 설상가상으로 혁명까지 전염시키는 것을 좌시할 수 없었다. 이미 독일과 헝가리에서는 공산주의 혁명이 성공할 것처럼 보였다. 노동 운동이 벌어진 모든 국가에서는 러시아의 변화를 따르고자 하는 혁명가들이 활동했다. 영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1920년에 공산당이 설립되기 전부터 강경한 비공산주의 계열의 노조와 노동당은 러시아에 개입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보수당과 자유당은 모두 처칠이 주장한 용어인 볼셰비즘을 싫어했지만 최고위층 인사들 중 그 누구도 처칠만큼 공개적으로 반감을 표시하지 않았다. 그는 에드먼드 버크가 프랑스 혁명에 흥분했던 것만큼 러시아 혁명에 흥분하면서 과민하게 반응했다. 예를 들어 그는 『세계의 위기』의 결론에 해당하는 『여파』에서 러시아에 대해 이렇게 썼다.

거대한 땅 러시아, 상처 입었을 뿐만 아니라 타락한 러시아, 오염된 러시아, 전염병에 걸린 러시아, 사람을 죽이는 발진티푸스를 지닌 해충을 몰고 다니는 무장한 유목민들이 총검과 대포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국가의 건강과 영혼까지 파괴하는 정치사상을 가진 땅.

(중략)그는 볼셰비즘이 러시아인들에게 비극을 안길 것이며 공산주의 정권이 독재 체제로 변질될 것임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그는 내각과 위원회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행한 연설과 신문에 실은 글을 통해 꾸준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다. 그리고 1919년과 1920년 초에 걸쳐서 ‘적군’과 전면전을 벌이는 ‘백군’을 군사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동료들을 설득했다. 또한 그는 1919년 전반기 내내 반소비에트 연합에 화해와 재무장을 거친 독일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실은 제2차 세계 대전 후 그의 태도를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그로부터 80년이 지나 공산주의가 러시아를 지배하던 끔찍한 시기가 지난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처칠의 생각이 옳았음을 알 수 있다. -142~144쪽

12월 16일에 했던 그의 연설은 온갖 기교와 정치인으로서의 지혜, 그리고 인간적 정서로 가득 차 있어서 위대한 정치 연설의 반열에 오를 만했다.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그는 아일랜드가 협상안을 놓고 분열하는 것에 안타까워했고 갈등이 내전으로 번진 후에는 독립파가 승리하여 공화국이 선포될까 봐 두려워했다. 그런 사태가 벌어지면 영국은 국가 안보를 위하여 군대를 동원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대부분의 영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너그러운 아일랜드인들이 현실적으로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문제 때문에, 그들이 압제자로 모는 영국인뿐만 아니라 서로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처칠은 헨리 윌슨 육군 원수가 런던에 있는 자택에서 두 명의 아일랜드 민족주의자에게 암살당한 후 당분간 몸조심을 해야 했다. 그래도 그는 결코 그리피스와 콜린스, 그리고 그들의 임시 정부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고 결국 그 믿음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그리피스와 콜린스, 그리고 그들의 후계자가 그에 대해 가진 믿음은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의 피로 얼룩진 역사를 행복한 결말로 끝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50~151쪽

왕성한 저술, 히틀러에 맞서다
독재자 히틀러의 주도 아래 군국적 민족주의가 부활하자 처칠은 1934년부터 다른 모든 문제를 제쳐 두고 베를린을 예의 주시했다. 특히 1936년 5월에 히틀러가 라인란트의 비무장 지대를 재점령한 후 독일의 힘과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중략)
그는 신문과 의회, 대중 집회, 방송에서 독일이 조약을 어기고 재무장에 나섰으며 영국이 거기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많은 사례 중에서 1934년 11월 16일에 했던 라디오 방송을 살펴보도록 하자. 그는 소수자와 반대파를 억압하는 나치를 비판하고, 군축이 히틀러의 야욕을 부추길 뿐이라고 지적한 후 이렇게 말했다.

대영 제국을 향해 다가오는 일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어려운 선택에 직면했던 선조들처럼 굴복할 것인지 아니면 준비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더 강한 나라에 굴복할 것인지, 아니면 우리의 권리와 자유, 그리고 삶을 지킬 준비를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그는 “독일이 유럽을 지배하도록” 굴복할 것인지, 아니면 같은 의지를 가진 나라와 연합하여 저항하기 위해 재무장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제 연맹이 그러한 연합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3~225쪽

최고의 시간을 살다
처칠은 몸을 아끼지 않고 일했고 다른 사람들의 몸도 아끼지 않았다. 건강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늦도록 잠을 자지 않고 음주와 흡연을 삼가지 않는 60대 후반의 처칠이 덜 열심히 일했더라도 사람들은 이해했을 것이다. 그래도 그는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아랫사람들을 이끌었다.
그는 여러 업무를 번갈아 하면서 최대한 많이 일하고, 왕족이나 귀빈을 만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틈날 때마다 토막잠을 잤다. 또한 오후 2시든 새벽 2시든 가리지 않고 보좌관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시간이 언제든 자신의 말을 받아 적을 사람이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공휴일에도 전시 내각을 소집했고, 새벽 1시 45분에 보좌관들을 모으기도 했다. 그에게 공휴일은 평화 시에나 존재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랫사람들에게 공휴일을 원하면 다른 일을 알아보라고 말했다. 그는 만찬을 겸한 회의를 위해 교외에 있는 수상 관저로 참모 총장들을 부르기도 했다. 그는 다른 사람의 편의를 거의 고려하지 않았다. 심지어 종종 다른 사람의 감정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을 본 사람이라면 냉담한 히긴스 교수의 모습을 보고 그를 떠올렸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아랫사람들은 기꺼이 그와 함께 일했고 그 경험을 자랑스럽게 회고했으며 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255~256쪽

민주적 전쟁 지도자가 되다
그의 연설은 영국을 세계 무대에서 그 어떤 나라도 오르지 못했던 인류의 가치를 지키는 위치로 올려놓았다. 영국의 생존은 단지 한 국가만이 아닌 문명과 자유의 생존을 의미했다. 2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매우 강력한 효과를 발휘했던 1940년 6월 17일의 연설에서 그는 프랑스가 항복한 사실을 전하면서 “이제 우리는 전 세계를 위해 정의를 지키는 유일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 우리는 인류를 덮친 히틀러의 저주가 사라질 때까지 싸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은 그의 연설을 듣고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꼈다. 그들은 단지 자신만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기 연민에 빠지기는커녕 매우 신성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했다. 공습을 당하는 상황에서 모든 국민은 사실상 전장에 나와 있는 셈이었다. 그들은 모두 참전의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 (중략) 처칠의 연설을 들으면 영국인들은 용맹하고 가치 있는 국민과 국가(그리고 지금은 사용할 수 없는 단어인 인종)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중략)
그의 연설은 빛과 어둠의 강렬한 대조를 담고 있었다. 그는 위험을 감추거나 과소평가하지 않았다. 그는 수상으로서 했던 첫 연설에서 “땀과 눈물, 그리고 피”를 바치자는 전형적인 표현을 쓰면서 “아주 오랜 고난과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때는 그나마 아직 프랑스가 항복하기 전이었다. 그는 케르크 철수에 대해 6월 4일에 했던 연설에서는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일어난 일이 엄청난 군사적 재앙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10월 8일에 했던 하원 연설에서도 “국민은 최악의 상황에 대한 정보를 회피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영국 본토에서 벌어진 전투는 승리로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그 다음은 어떻게 될 것인가? 다음은 거기에 대한 그의 연설 내용이다.

이제 우리는 몇 개월 전보다 상황에 익숙해졌고 고난과 어려움을 앞둔 사실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적과 친구를 포함한 외국 국가들은 끈질기게 버티는 대영 제국의 거대한 힘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한시라도 우리가 직면한 끔찍한 위험을 잊지 맙시다.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흔들림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독일에 맞선 이 전쟁이 어떻게 진행될지, 얼마나 멀리 퍼질지, 얼마나 오래 계속될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 죽음과 슬픔이 우리의 여정을 따라다닐 것이고 고난은 우리의 옷이 될 것이며 끈기와 용기는 우리의 방패가 될 것입니다. …… 우리의 능력과 업적은 진정한 구원의 횃불로 타오를 때까지 유럽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그의 연설이 지닌 힘은 장엄한 표현에 힘입은 강한 개성에서 나온다. 당시에는 학교나 교회, 혹은 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작품이나 성경을 인용한 문학적인 표현을 접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지금보다 덜 생소해 보였을지 모른다. 어쨌든 특별한 표현은 특별한 상황에 잘 맞았다. 연극적인 연설법과 개성적인 목소리는 그의 연설을 보다 인상적으로 만들었다. 어둡고 고통스런 내용은 밝고 긍정적인 내용과 격조 있는 균형을 이루었다. (중략)
그는 라디오 연설로 국민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직접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많았다. 그는 국내외의 수많은 곳을 방문했다. 그는 직접 가서 보기를 원했고, 멈춰 서서 대화한 적은 드물었지만 군중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했다. 그의 적과는 완전히 상반된 태도였다. 전쟁이 시작된 후 히틀러는 괴벨스에게 연설을 맡긴 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스탈린도 당을 주로 앞세웠다. 반면 사진 기자를 몰고 다닌 처칠은 그 어느 때보다 자주 외부에서 모습을 보였다. 대공습과 본토 공격의 위협에 시달린 시기에 그의 방문은 국민의 사기를 북돋았다. 그러나 거기에는 다른 이유도 있었다. 그는 언론의 수행 여부에 상관없이 해협을 따라 배치된 진지와 요새를 두루 방문했다. 그는 군인이나 국민을 방문할 때마다 그들의 경험을 나누려고 애썼다. 그래서 런던이 공습을 당하던 시기에 종종 피해 지역을 찾아가 생존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266~271쪽

반드시 ‘오늘’ 시행하라
처칠의 밑에서 일했던 일부 인사들은 정상적인 날의 근무 풍경을 묘사하는 기록을 남겼다. 그가 있을 때는 정상적인 날이 없긴 했지만(한 비서는 일기에 “수상이 자리를 비우면 부자연스런 고요가 감돌았다.”라고 썼다) 몇 가지 일정한 패턴을 찾을 수 있다. 그는 지도실의 일일 보고서가 들어오는 8시에 깨어 있어야 했다. 그는 전쟁 초기에는 하루 한 번 이상, 그 후로는 1주일에 두 번씩 회의를 열었던 전시 내각이나 불가피하게 참석해야 하는 위원회로 출근할 때까지 비서와 보좌관을 곁에 두고 침대에서 업무를 보았다. (중략) 처칠은 침대에서 나오면 목욕을 마친 후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주로 원하는 사람과 전쟁 관련 논의를 하는 기회로 활용되었다. 점심을 먹고 나면 대개 모든 관계 부처가 모여서 판저 탱크나 유보트 대응 방안처럼 중요한 사안을 논의하는 특별 위원회가 열렸다. 그리그의 회고에 따르면 “일과가 어떻든 간에 그는 오후나 이른 저녁에 한 시간 정도 잠을 잤다. 베개에 머리를 눕히는 순간 숙면을 취하는 그의 능력은 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는 단잠을 자고 나면 활력을 되찾은 거인처럼 새벽까지 일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낮잠과 목욕을 빠트리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일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점심과 저녁 사이에 그를 만나려는 사람들은 기다리는 일이 많았다. 저녁은 8시 무렵에 좋은 와인이나 샴페인을 곁들여서 방문자와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푸짐하게 먹었다. 그리고 10시나 주말에 영화를 볼 경우에는 더 늦은 시간에 다시 일을 했다. 대체로 그는 국방 위원회 같은 직속 위원회의 회의를 주재하거나 원하는 사람을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의 말을 정리하는 힘든 일을 맡은 타자수들은 주야로 교대 근무를 했다. 그 중 한 명이 말한 “심야의 바보짓”은 야간 근무의 고정적인 명칭이 되었다. 그는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에 잠자리에 들었다.
(중략) 처칠은 새벽 2시에 피로로 지친 상태에서도 문득 멋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비서를 불러서 제국 합참 의장에게 말할 내용이나 프랑스 국민을 대상으로 할 연설의 초안, 혹은 미국 대통령에게 보낼 서신을 구술했다. 그의 기운과 의지는 한계를 가늠할 수 없었고 집중력은 전쟁 막바지까지 약해지지 않았다. 주위 사람들은 항상 힘들어했지만 결국 그를 돕는 일은 일종의 병역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처럼 뛰어난 리더를 돕는 일은 부담이 아니라 특혜였고, 그의 의지에 순종하는 것은 천재에게 바치는 경의였다. (중략)
수많은 아이디어와 함께 그의 독특한 국정 운영 방식을 보여 주는 업무 서신도 매일 쏟아져 나왔다. 오랫동안 업무 서신은 정부에서 선호하는 부처 내 혹은 부처 간 의사소통 수단이었다. 대개 각 부처는 추가 자료를 모으거나 주석을 달면서 느리게 업무 서신을 작성했다. 처칠은 그 속도를 엄청나게 높였다. 그는 집무실에 도착한 후 몇 시간 만에 “금일 시행”이 대문자로 적힌 문서들을 수없이 쏟아 냈다. “1주일 후 경과보고”나 “사흘 후 경과보고” 같은 문구가 적힌 문서들도 있었다. 보다 강제적인 업무 서신의 경우 “바람”이라는 온화한 명령을 자주 넣었기 때문에 ‘기원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가령 “조사 바람”, “내일까지 완료 바람” 같은 식이었다. 그는 업무 지연이나 장황하고 논지가 불명확한 문서를 나치만큼 싫어했다. 그는 아무리 복잡한 내용이라도 한 장이나 반 장, 혹은 그 이하로 핵심을 요약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야만 시간에 쫓기는 수상이 필요한 정보를 파악한 후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화려하게 꾸민 장문의 문서를 쓰던 관료들에게는 불편한 원칙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정착되었다. 그 결과 문서가 정부 부처 사이를 오가는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 -278~281쪽

처칠의 빛나는 야유 ‘철의 장막’
처칠 가족은 워싱턴에서 트루먼을 만나 같이 대통령 열차를 타고 미주리로 향했다. 여행 도중에 그는 트루먼에게 연설 원고를 보여 주었다. 트루먼이 원고를 전부 보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분명히 파장을 일으키겠지만 좋은 내용이라고 말했다. 파장을 일으킨 부분은 중반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발트 해 연안의 스테틴에서 아드리아 해 연안의 트리에스테까지 유럽 대륙을 가로질러 철의 장막이 드리웠습니다. 그 뒤로 유럽 중부와 동부에 있는 오랜 나라의 모든 수도들이 있습니다. 바르샤바, 베를린,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 베오그라드, 부쿠레슈티, 소피아. …… 이 모든 유명한 도시와 거기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소련의 영향권 안에 있으며, 모두 어떠한 형태로든 점점 강도가 높아지는 모스크바의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처칠은 잊었을지 모르지만 ‘철의 장막’이라는 표현은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 그는 1945년에 클레먼타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같은 표현을 쓴 적이 있었다. 어쨌든 이 강렬한 표현은 즉시 보편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이 연설을 도발적으로 만든 것은 그 내용이었다. 소련과 전 세계 공산당의 지도부, 그 당원과 지지자들, 그리고 행진과 시위에 참여했던 순진파들은 공산주의가 대서양 헌장과 유엔 헌장에 명시된 자유와 양립할 수 없다는 처칠의 주장을 모욕으로 받아들였다. (중략)
처칠은 풀턴 연설 이후에도 3월 20일에 귀국길에 오를 때까지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같은 기조의 연설을 했다. 그는 아예 자신의 주장에 인간적인 의미까지 부여했다. 가령 뉴욕 시장이 윌도프 애스토리아 호텔에서 주최한 환영식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말한 내용이 주목받은 것은 자유를 사랑하고 폭정을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러시아가 친구로서 번영하고 국제기구에서 명예로운 위치를 얻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러시아가 그 어떤 국가보다 심한 시련을 겪고도 살아남아 승리를 거둔 사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모든 영어권 국민이 러시아인들에게 깊은 연민을 품고 있습니다. …… 소련 정부가 이러한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그들의 것입니다. -397~398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50925567
발행(출시)일자 2010년 07월 15일
쪽수 504쪽
크기
148 * 224 * 35 mm / 664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Churchill: A study in greatness/Geoffrey Best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번역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1
    주문하기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으로 주문해주세요.
  2. 2
    매장 방문하기
    도서가 준비되면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드려요.
    매장에 방문해주세요.
  3. 3
    상품 받기
    바로드림존에서 바코드를 제시하고 상품을 받아보세요.

이용 안내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시 도서 5권 이하의 경우에만 주문 가능합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픽업박스 보관함 부족 또는 픽업박스에 보관이 불가한 사이즈일 경우 바로드림존에 보관합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의 경우 보관완료 알림 이후 3일이 경과 되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 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윈스턴 처칠 그 불굴의 초상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