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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왕중추(汪中求)는 중국 장시성 출신. 베이징대학 부설 <왕중추 디테일 경영 연구소> 소장. 칭화대학교 명예교수,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위원. 지은 책으로는 디테일 신드롬을 일으켰던 베스트셀러 <디테일의 힘 1, 2>, <디테일 경영> 등이 있다. 1992년 개혁·개방 전도사 덩샤오핑의 남순강화를 접한 후 중국기업가와 국민들의 의식구조를 개혁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번역 김영진
역자 김영진(金永眞)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중국 런민(人民)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숭실대 글로벌 경영대학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신구대학교 중국비즈니스과 교수 겸 글로벌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삼성물산과 삼성그룹 기업구조조정본부, 삼성 중국본사 등 삼성그룹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했다. 지은 책으로는 <리더의조건>, 옮긴 책으로는 <골목 경제학>이 있다.
감수 홍순도
감수자 홍순도(洪淳道)는 1983년 매일경제 기자로 언론계에 입사해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문화일보 베이징특파원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 <화폐전쟁> 등 수많은 책을 집필, 번역했다. 2011년에는 <인민일보> 한국 대표 겸 편집인, 교보문고 북 멘토로도 활약했다. 현재 <아시아투데이> 베이징 지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코트라, 국민은행 등에서 중국 관련 특강을 했고 베스트셀러 <베이징특파원 중국 문화를 말하다>, <베이징특파원 중국 경제를 말하다>, <베이징특파원 중국 CEO를 말하다> 등의 대표 필자로 이 시리즈를 기획했다.
목차
- 일러두기
중국 GDP 점유율 추세도
들어가기 전에
1장. 18세기 세계 최부국 중국을 보다(1749~1799년)
01. 1750년 건륭제의 중국
02. 강남을 순유하는 천자
03. 최부국 중국의 모습
04. 서역 정벌에 나선 철기군
05. 한 줌의 의기로 청탁을 논하다
06. 드러나지 않는 불온한 움직임
07. 거만한 중국을 노리는 영국
08. 탐관 화신의 등장과 말로
2장. 대륙 곳곳에서 치솟는 봉화(1800~1860년)
09. 백련교의 봉기
10. 아편 무역과 유럽의 산업혁명
11. 영국과의 전쟁
12. 불타는 원명원
13. 꿈꾸는 자 깨어있는 자
14. 태평천국의 꿈
15. 위태위태한 청나라
16. 요동치는 유럽 대륙
3장. 위기 속에서 변혁을 꾀하다(1861~1895년)
17. 부흥에 힘쓰는 유생들
18. 생기 넘치는 1860년대의 세계
19. 부분만 추구한 양무운동
20. 국가를 경영하는 여인
21. 속 다르고 겉 다른 북극곰 러시아
22. 피로 물든 마미 항구
23. 대륙 깊숙이 진격하는 일본군
4장. 생존과 멸망(1896~1911년)
24. 만신창이가 된 중화의 나라
25. 유신운동에 뛰어드는 선비들
26. 불타는 북경성
27. 강대국으로 떠나는 유학생
28. 중화민국의 아버지 쑨원
29. 치유되지 않는 중국병
30. 중국을 활짝 열어젖힌 신해년
5장. 성 위에 바뀐 깃발이 내걸리다(1912~1928년)
31. 청의 멸망과 중화민국의 건국
32. 황제 폐하 만세
33. 권력이냐 몰락이냐
34. 거함 청제국의 방황과 외침
35. 새로운 이념의 부상
36. 피바다 속의 청천백일기
6장. 드디어 새벽이 밝아오다(1929~1950년)
37.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38. 1930년대 중국의 위기
39. 남경이여 남경이여
40. 재기 기회를 잡은 중국호
41. 전쟁 속에서 다시 태어나다
7장. 세계 최빈국에서 G2를 넘어 G1으로(1951~2012년)
42. 바닥을 친 중화인민국공화국의 경제
43. 다시 치명타를 가한 문화대혁명
44. 쥐를 잡는 덩샤오핑
45. 경제 거인으로 가는 마지막 시련 천안문사건
46. 거침없이 내달리는 브레이크 없는 훙치
47. 드디어 대망의 G2로 우뚝 서다
48. G1을 향해 세계 최강을 향해
편집 후기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의 리더들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에는 한때 세계 GDP의 32%를 차지하던 중국이 왜 세계 꼴찌 수준으로 전락했는지, 또 그렇게 전락했던 중국이 어떻게 다시 글로벌 쌍두마차로 올라섰는지를 자세히 보여준다. 권력자의 정책 하나가 후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_ 남진웅(한국금융투자협회 상근부회장)
18세기 중반 세계 최대 부국이었던 청나라가 겪었던 굴욕과 치욕의 역사가 마치 우리나라에도 경고하는 것 같아 가슴이 뜨끔하다. 중국이 겪었던 당시 역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나라도 미래를 대비하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_ 장영철(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중국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매우 가까운 나라다. 하지만 이토록 가까운 나라임에도 우리는 그들에 대해 무관심한 것 같다. 이 책은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상국에서 혈맹, 그리고 적으로 만났던 중국이 어떤 역사의 변천을 겪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_ 유상철(중앙일보 중국 전문기자)
상하이 특파원으로 주재하면서 중국의 파워를 느꼈던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아직도 중국을 폄훼하면서 도외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런 분들에게 중국인의 진면목과 저력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상세히 보여준다.
_ 여시동(조선일보 상하이 특파원)
이 책은 대청제국 흥성기의 건륭제 당시부터 글로벌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현재까지의 중국 역사를 경제적 관점에서 소상히 다루고 있다. 특히 1950년대 이후 신중국의 경제 발전 과정을 잘 다뤘다. 공부하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특히 우리나라 공무원 등 정치 지도자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_ 김용관(동양대 교양학부 교수)
이 책에는 권력자의 오판으로 인해 벌어진 최악의 결과와 그와는 반대로 최선의 결과를 불러온 중국 권력층의 공과 실이 잘 드러나 있다. 저자가 디테일하게 짚어주는 시대별 중국 권력층의 정책들은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해 준다.
_ 홍광훈(서울여대 중문과 교수)
경제거인 중국의 흥망성쇠를 한눈에 보여주는 책
중국 역사상 최고의 융성기로 꼽히는 1750년의 중국은 성군으로 칭송받던 건륭제가 다스리고 있었다. 당시 중국은 세계 GDP의 32%를 차지하며 최강국, 최부국의 위상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100년이 흐른 1850년의 중국은 영국을 필두로 한 서구 열강으로부터 ‘동아시아의 병자’ 취급을 당하며 온갖 굴욕을 겪는 처량한 신세로 전락해 있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또다시 100년이 지난 1950년의 중국은 세계 GDP의 단 2%밖에 차지하지 못하는 최저 수준의 후진국으로 전락해 있었다.
불과 200년 만에 세계 최강국, 최부국을 자랑하던 거대 제국이 속절없이 무너졌던 이유는 무엇일까? 또 그렇게 처참하게 무너졌던 중국이 어떻게 다시 60여년 만에 세계 경제를 양분하는 G2의 거인으로 올라선 것일까?
이 책은 1750년부터 2012년까지 262년간 중국대륙에서 벌어졌던 중국의 흥망성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된 책이다.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중국이 어떻게 몰락해 갔고, 또 어떻게 다시 일어섰는지 독자들이 스스로 깨닫도록 구성되어 있다.
중국인들은 예부터 맹자가 언급한 ‘일치일란(一治一亂)’의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 “한 번의 쇠퇴기를 겪으면 다시 한 번의 융성기가 찾아온다.”는 이 역사관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중국과 대입해보면 절묘할 정도로 딱 들어맞는다.
중국의 흥망성쇠 원인과 과정을 조목조목 따진 이 책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의 전략적 파트너인 중국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기르고 단군 이후 최고의 융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우리나라도 중국을 반면교사로 삼아 미래를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이 책 <중국사 재발견>은 1750년부터 2012년까지 262년간 중국대륙에서 벌어졌던 중국의 흥망성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된 책이다. 그러나 단순히 중국 역사만을 서술하고 있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중국의 근현대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사건들을 역사적인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경제, 정치, 사회, 사상의 변화까지 자세하면서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중국이 헛심을 쓰고 있던 그 시기에 서구 열강들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었는지를 함께 서술하고 있어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중국이 어떻게 몰락해 갔는지 독자들이 스스로 깨닫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왕중추는 국내 경영계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베스트셀러 <디테일의 힘 1, 2>, <디테일 경영> 등의 저자로 이름이 높다. 왕중추는 디테일 전문가답게 이 책에도 디테일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먼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대별로 정치, 경제, 사회, 사상 등을 총괄하는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게 글을 써나가는 방식으로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같은 시기, 같은 인물이라도 자신이 다루고 있는 주제에 따라 집필의 강약을 조절해 독자들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절했다. 게다가 집권자들의 공과 실을 제대로 짚고 있다는 것도 디테일 전문가답다. 청나라를 파멸로 이끌었던 집권층의 그릇된 선택이 후대에 어떤 엄청난 결과를 불러왔는지 자세하게 서술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시대의 정치인들에게도 많은 점을 시사해주고 있다.
아울러 이 책에 딸린 자세한 도표와 221개의 풍부한 주석은 중국역사를 전혀 모르는 독자들이라도 이 책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구성하였고, 이 도표와 주석을 읽는 것만으로도 중국역사의 새로운 모습을 알고 또 다른 지식을 채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중국 역사에서 큰 분수령이 되었던 대사건들을 자세하게 집필하고 있다는 점도 돋보이는 점이다. 아편전쟁을 비롯해 태평천국의 난, 청불전쟁, 청일전쟁과 중일전쟁, 신해혁명과 신중국 건국 등 중국대륙에서 벌어졌던 역사의 소용돌이를 왕중추 특유의 시원시원한 필체로 잘 다루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8027905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10월 22일 | ||
쪽수 | 564쪽 | ||
크기 |
152 * 223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1750~1950的中國/王蘇宇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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