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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부대 넘치던 강남 간장게장골목 밤 11시 되자 썰렁
지난 4일 오후 11시쯤 직장인들이 늦은 밤까지 술잔을 기울이는 곳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간장게장 골목. 하지만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가게엔 손님이 거의 없다. 골목 입구부터 문을 닫은 채 ‘임대’ 표지를 붙여놨거나 공사 중인 점포들도 눈에 띈다. 한 상가건물의 관리인은 “주 52시간제 시행 탓인지 직장인 손님이 뚝 끊기면서 요즘은 밤 11시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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