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Humor

사기결혼 전후 50㎏→105㎏, 폭식 아내에 남편 울상

이야기꾼 0 2,132 2017.08.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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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오수미 기자]

결혼 후 급격하게 살이 찐 아내에게 남편이 "사기결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남편이 심한 것 아닌가 생각했던 MC들도 아내의 먹방 스토리에 혀를 내둘렀다. 건강 때문에라도 아내는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8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결혼 후 살이 찐 아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남편이 출연했다.

남편은 "아내가 결혼 전 몸무게 50kg에서 결혼 후 100kg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남편은 "나는 아내의 몸매를 보고 결혼했다. 살이 찌니까 속은 기분이고 사기당한 기분이다"고 강하게 토로했다.

아내는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남편은 "고구마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더니 밥은 따로 먹고 고구마도 먹더라. 편의점을 운영하는데 유통기한이 막 지난 폐기음식을 엄청 먹는다"며 "하루는 너무 화가 나 '살 좀 빼라 돼지야'라고 폭언을 가한 적도 있는데 아내는 '그럼 날씬한 여자를 만나라'고 응수하더라"고 고백했다.

 

 

 

 

 

 

여자가 찌고 싶어 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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