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Humor

꾀병 교장선생님에게 딱 걸린 꾀병 꼬마

비욘세♥ 1 1,117 2018.04.13 17:28

86b9f75229f19323beaad7f0abc5642a_1523607956_039.jpg


꾀병 결석한 교장과 초등생, 야구장서 마주쳐 '화들짝'


컵스 홈개막 경기장서 ‘어색한 만남’

“교장한테 말하면 안 돼요!”

초등생, 티켓 치켜들고 응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홈 개막전을 보기 위해 꾀병을 핑계로 결석한 초등학교 교장과 학생이 경기장에서 ‘딱’ 마주치고 말았다.

미국 매체 시카고선타임스는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웰스초등학교 패트릭 버슬루이스 교장과 4학년인 터커 스테크먼의 ‘꾀병 해프닝’을 소개했다.

컵스의 열렬한 팬인 스테크먼과 그의 부모는 지난 4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의 홈 개막전을 함께 지켜보기 위해 학교에 몸이 아파 결석한다고 전했다. 부모는 “학교에 빠졌습니다. 절대로 버슬루이스 교장한테 말하면 안 돼요!”라는 문구가 적힌 응원판을 만들어 아들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스테크먼은 리글리필드에서 응원판을 치켜들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컵스의 홈 개막전에 앞서 스테크먼과 응원판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우리가 너를 잡았다”는 재치 있는 글을 곁들였다. 그런데 스테크먼은 리글리필드에서 버슬루이스 교장과 마주쳤다. 버슬루이스 교장 역시 학교에 “아파서 출근을 못 한다”고 알린 뒤 리글리필드로 달려왔던 것. 버슬루이스 교장은 “트위터를 보고 스테크먼이 리글리필드에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스테크먼이 나를 반기지 않듯 나도 스테크먼과 마주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다”고 말하며 웃었다.

버슬루이스 교장과 스테크먼은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컵스의 응원가를 불렀다. 버슬루이스 교장은 “컵스를 사랑하는 스테크먼은 매우 훌륭한 학생”, 스테크먼은 “처음엔 깜짝 놀랐지만 정말 재밌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041301032121302001

Comments

이야기꾼 2018.04.14 02:53
결과적으로 너무 훈훈한가요?
형광색 비옷 안전 우비 작업용 비닐 우의 휴대용 여름
이케아 PARKLA 페르클라 수납박스 55x49x19cm
남자청남방 오버핏 데님셔츠 캐주얼남방 IS-JK24
실리콘 오다리깔창2p 오다리패드 오다리쿠션 휜다리
오젬 갤럭시탭S8 프로텍션 핸드스트랩 케이스
타이탄풀커버필름2매 갤럭시S23울트라 SM-S918N
갤럭시A15 A156L 카드수납 스트랩 목걸이 케이스
갤럭시 A8 2018 사생활 액정보호필름1매
오공 마루커버시트(화이트) WT90 장판보수 테잎형
계양 곰팡이제거 (박사500ml)x(5개)곰팡이제거제
칼라나무목판액자(블루)
이케아 GLASIG글라시그 미니양초홀더 유리5x5cm 5개입
LED L2 충전식 자석 각도조절 랜턴 손전등 후레쉬
강력 수압상승 샤워기 고급메탈호스세트 2m/샤워꼭지
코카콜라 업소용 1.25L 12PET
헬로키티 입체 페이스 화이트 레인부츠

바르네 풀테이프 리필 BGT-0180R 12개 MB O
칠성상회
칠성당 연벼루3호 (135x225)
칠성상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