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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4년前 '학생 43명 실종사건'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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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멕시코에서 갱단에 목숨을 잃은 학생 43명의 유족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멕시코 당국은 4년 전 남부 게레로주(州) 이괄라시(市)에서 발생한 교육대 학생 43명의 실종 사건과 관련된 결정적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알프레도 이게라 베르날 검사는 마약 갱단 '전사연합'(게레로스 우니도스) 소속인 에릭 우리엘, 이른바 '라 라나'(개구리)를 이괄라에서 10㎞ 떨어진 코쿨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우리엘은 이 사건과 관련해 8만달러(약 8500만원)의 현상금이 걸린 주요 용의자 5명 중 하나다.

 

 

 

 

 

 

이름 살벌하네. 전사연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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