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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당 신임 당대표에 '미니 메르켈'… 정국에 미칠 영향은

독일 집권여당 기독민주연합(CDU) 신임 당대표로 ‘미니 메르켈’로 불리는 안네그라트 크람프-카렌바우어(56)가 선출됐다. 18년간 당을 이끈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후임을 중도주의 진영에서 맡게 된 것이다.

크람프-카렌바우어는 7일(현지시간) 함부르크에서 열린 당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517표를 얻어, 프리드리히 메르츠 전 원내대표(482표)를 35표차로 꺾었다. 보수 진영의 젊은 지도자로 주목받은 옌스 슈판 보건부 장관은 1차에서 낙선했다.

기독민주연합 신임 당대표로 7일(현지시간) 선출된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왼쪽)가 전임자인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박수를 받으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메르켈 미니어처께옵서 등장하셨네요. 과연 우향우에 대한 대처는 어떠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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