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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전때 뿌린 지뢰 수백만발 해체작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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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 접경지역서 지뢰제거 작업[중신망 캡처]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이 동남아로 향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통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30여년전 베트남 접경지대에 매설했던 지뢰밭 해체 작업에 나섰다.

28일 중신망에 따르면 중국군 남부전구(戰區)는 베트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광시(廣西)장족자치구와 윈난(雲南)성 일대에서 1979년 중국·베트남전쟁 이후 매설됐다가 남겨진 지뢰의 제거 작업을 27일 시작했다.

이 지역은 수백만발의 대전차·대인 지뢰가 매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지뢰밭으로 꼽힌다.

이번 대대적인 지뢰해체 작업은 2015년 10월 시작돼 올초 중단됐다가 11개월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중국 당국은 앞서 1992∼1994년, 1997∼1999년 두차례에 걸쳐 병력 9만명을 동원해 광시·윈난 356곳 840만㎡에서 지뢰 60만개를 제거했으나 아직도 엄청난 양의 지뢰를 남겨놓고 있다.

1979년 2∼3월 중국 베트남 전쟁 이후에도 양국은 10년간 크고 작은 군사대치전을 이어가며 1천350㎞에 이르는 국경지대에 헤아리기 힘든 규모의 지뢰를 매설했다. 목함식, 압력촉발식, 연쇄반응식, 올가미식, 전기식에서 소련식, 미국식, 베트남식, 중국식에 이르기까지 온갖 형태의 지뢰가 동원됐다.

 

 

 

 

 

 

 

베트남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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