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블랙홀 전쟁 black hole war

블랙홀 전쟁 black hole war


레너드 서스킨드 지음, 이종필 옮김, 사이언스북스


이런 책을 쓸 수 있는 저자가 있는 나라가 부럽다.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은 기본이고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진 나라가 몇이나 될까 싶다.

일단 이 책은 물리학을 모른다 하더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저자인 레너드 서스킨드는 블랙홀 영역에서 스티븐 호킹과 20년 이상 토론하고 논쟁을 했다. 스티븐 호킹 하나로도 우리는 감당하기 어려운데 레너드 서스킨드, 토프트 이런 사람들 이름이 나오니 이들의 토론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행운을 가진 느낌이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 "인터스텔라"를 통해서 블랙홀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아직 아무도 그 실체를 모르는 블랙홀에 대해서 이 책 하나만 읽어도 상식은 물론 어느 정도 전문 지식까지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20세기는 아인슈타인에서 시작하여 양자역학, 블랙홀, 빅뱅 등 물리학이 다양한 영역에서 풍성해졌다. 물론 핵물리학이 원자력을 무기로 가져오는 부작용도 생기긴 했지만 오히려 그래서 과학이 인류 문명에 위험한 방향으로 가서는 안된다는 자성도 생기게 되었다.

책이 좀 두텁기는 하지만 생각보단 쉽게 읽을 수 있다. 어려운 부분은 금방금방 건너뛰면서 읽어 상식을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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