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통상교섭본부,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통상 간담회 개최
정책
0
25
0
2021.09.30 11:26
통상교섭본부,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통상 간담회 개최
- 우리 디지털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방안 및
글로벌 디지털 통상 규범 협상을 위한 업계 의견수렴 - |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9월 30일(목) 국내 주요 디지털 기업들과 메타버스*에서 만나 해외 진출 현황과 애로사항 청취, 디지털 통상 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함
* 메타버스(Metaverse) :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초월(meta)세계(verse)를 의미, 5G와 가상기술(VR, AR)을 토대로 현실과 같은 사회·경제·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가상공간
ㅇ 여 본부장은 취임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을 위한 국부창출형 통상 정책 추진을 위해 현장 행보*을 이어가고 있으며,
ㅇ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 통상’ 분야에서 우리 디지털 기업의 의견을 반영한 통상규범 마련 및 해외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의견 수렴 차원에서 마련됨
* (8.19) 백신 원자재 기업 ㈜이셀, (8.26) 포스코 파이넥스, (8.31) ASML 코리아, (9.9) 인천항 수출입물류현장 방문 등
|
< 디지털 통상 간담회 개요 > |
|
|
| |
| ||
? 일시/장소 : ’21.9.30(목) 14:00 / 제페토(ZEPETO)* 가상 간담회장 등 화상 대화
* 네이버 제트(Z)에서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전 세계 2억명 이상 가입
? 참 석 자 : (정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김완기 통상정책국장 등
(기업) 네이버, 더존비즈온, 데이블, 모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나다順)
(유관기관) KOTRA, 본투글로벌
? 논의주제 : 우리 디지털 기업의 해외 진출 현황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한국형 디지털 통상 정책 추진 방향 의견수렴 |
□ 여 본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토종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마련된 가상공간에 각자의 아바타로 접속하여 기업별 부스를 방문하고 주요 사업 현황과 해외 진출 계획을 공유함
ㅇ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기업들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현지 규제와 비관세 무역장벽 등 애로사항을 제기하며, 통상 당국이 디지털 통상 규범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 역할을 요청함
□ 여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핵심 가치이며, 디지털 통상은 최고 수준의 ICT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가 잘 할 수 있고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언급하며,
ㅇ “디지털 분야의 영원한 강자는 없고 신기술의 출현과 함께 새로운 시장과 기회가 열림을 주목해야 하며, 최근 각광받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그 예로 소셜네트워킹, 기업 및 제품 홍보, 비대면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관련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향후 우리 기업들의 혁신적 역할에 높은 기대감을 표함
* 전세계 메타버스 시장규모는 ‘25년 2,800억불(약 315조원)에 이를 전망이며(Strategy Analytics, ’21), 작년 9월 제페토에서 개최된 걸그룹 블랙핑크 팬 사인회에는 4,600만명이 넘는 이용자 참가
□ 참석기업들은 디지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체계 및 데이터 이전과 관련한 국가간 통일된 디지털 규범 마련 필요성을 제기하며, 국내 디지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통상 전략 마련 및 새롭게 등장하는 디지털 이슈와 규제에 대한 범부처 차원의 대응을 요청함
ㅇ 여 본부장은 이에 대해 “디지털 무역의 새로운 규범을 만드는 일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 통상의 핵심 아젠다”임을 강조하며,
ㅇ “우리나라 디지털 시장은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갖는 분야가 존재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다는 점을 고려, 우리 디지털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디지털 통상 규범 협상과 국내 제도 및 규제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
□ 한편,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디지털 통상 정책 수립 및 국내외 현안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한 범부처 추진체계로서 ‘디지털 통상대응반*(산업부 통상차관보 주재)’ 운영을 활성화하고 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예정임
*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재 범부처 회의체로 디지털 통상 관련 제도 개선 관련 과제 이행 동향 점검 및 개선방향 정기적 논의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