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공익신고자와 만나 허심탄회한 속내 듣는다

□ 현대자동차 엔진 결함을 공익신고 한 김광호 씨(현대자동차 전 부장)가 국민권익위원회 유튜브 공식채널 <권익비전>에 출연해 신고 경험과 그동안 알리지 못했던 고충에 대해 전현희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10주년과 반부패주간(12.8.∼10.)을 맞아 8일 오후 2시 30분 ‘[특집] 권익위가 간다: 세상을 바꾼 공익신고자, 그 후’를 권익비전(http://www.youtube.com/acrc0229)에서 방송한다.

□ 이번 방송은 지난달 16일 열린 신고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에서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방송은 전현희 위원장이 진행하며 현대자동차 엔진 결함을 공익신고 한 김광호 씨, 공익제보자 지원단체인 호루라기재단 이영기 이사장,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국민권익위 심사보호국 정혜영 과장이 출연한다.

지난 2016년 현대자동차 엔진 결함을 공익신고 한 김광호 씨는 방송에서 신고 경험과 신고로 인한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현 신고자 보호·보상제도의 보완점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받은 285억 원의 보상금과 우리나라의 공익신고 보상·포상금 차이에 대해서도 짚어볼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방송에서 「공익신고자 보호법」시행 10년 성과와 그간 수차례의 법령 개정에 따른 신고자 보호·보상 강화 노력에 대해 설명한다.

「권익위가 간다」프로그램은 매주 전현희 위원장이 직접 출연해 국민 권익 구제사례를 소개하는 국민권익위의 유튜브 콘텐츠로, 민원인의 안타까운 사정과 그 해결과정을 자세히 소개해 유튜브 구독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실제 공익신고자의 경험과 충고,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새겨듣고 향후 공익신고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