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G20 국제협력대사, 2023년 제1차 G20 셰르파 회의 참석

□ 최종현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는 12.4-7 인도 우다이푸르에서 개최된 제1차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하였다.

   * 각 회원국 셰르파(Sherpa)는 G20 정상회의를 위해 정상을 보좌하여 의제 관련 의견 수렴 및 정상선언문 문안 교섭 등 준비 활동 수행

  o 이번 회의는 2023년 뉴델리 G20 정상회의(9.9-10) 준비를 목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참석국들은 의장국 인도의 주재로 분야별 협력 방향을 논의하였다.

□ 의장국 인도는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One Earth, One Family, One Future)’를 주제로 선정하고, 세부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 디지털 경제, 여성 역량 강화, 다자주의 개혁 등 6대 의제를 중심으로 내년도 G20 논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 6대 중점 의제 : ①가속화된 포용적이고 복원력 있는 성장, ②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진전 가속화, ③녹색 개발, 기후재원, 환경을 위한 생활양식(LiFE), ④ 기술전환 및 디지털 공공 인프라, ⑤21세기의 다자주의, ⑥여성 주도의 개발

□ 최 대사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기후·환경 문제, 디지털 격차 등과 같은 전지구적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자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G20이 국제 공조의 구심점 역할을 계속해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o 최 대사는 인도가 내년 의장국으로서 지난 발리 G20 정상회의의 성과에 기반하여 G20의 연대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우리도 이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o 아울러, 의제별 논의시 최 대사는 △식량·에너지 안보를 저해하는 보호주의를 자제해야 한다는 점, △팬데믹 기금(Pandemic Fund) 등 그간 구축된 협력체들을 토대로 국제 보건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 △규범 기반 다자무역체제 강화의 필요성, △번영에 기여하는 디지털 경제 구현 의지 등 우리측 관심 사항을 강조하였다.

붙 임 : 제1차 G20 셰르파 회의 참석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