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제4차 관계부처 및 시도 협의체」 회의 개최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제4차 관계부처 및 시도 협의체」 회의 개최

-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 ‘18년 대비 우울 위험군, 자살생각률 큰 폭 증가 -
- 6월부터 안심버스 1대→13대 확대 운영 등 찾아가는 심리지원 강화 -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월 18일 제4차 코로나 우울 관계부처·시도 협의체*에서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2021년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 범정부 심리지원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심리지원을 마련하여 추진하기 위해서 ’20.9월부터 운영

 ○ 코로나19 대전환기에 중앙부처·시도가 협력하여 심리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하였다.
   *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수행, 한국리서치 4차례 조사(3, 5, 9, 12월, 붙임1)

 ○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안, 우울, 자살생각 등 주요 정신건강 지표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비해 우울위험군, 자살생각률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여,

* (우울 위험군) (’18) 3.8%→(’20.3) 17.5%→(’20.5) 18.6%→(’20.9) 22.1%→(’20.12) 20.0%   * (자살 생각률) (’18) 4.7%→(’20.3) 9.7%→(’20.5) 10.1%→(’20.9) 13.8%→(’20.12) 13.4%

   - 기존의 건강한 사람도 불안, 우울감을 겪고 있어, 마음 건강 회복을위한 심리상담, 치유 프로그램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이에 따라, 관계부처와 시도에서는 건강한 정신건강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 대상자 특성을 고려한 심리상담,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분을 조기 발굴하여 전문상담, 회복지원 등 맞춤형 심리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 특히, 보건복지부는 심리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심버스’를 2020년 1대에서 2021년 13대로 확대하여 전국 5개 트라우마센터와 8개 시도에서 6월부터 운영한다*고 보고하였다.
   * (’20) 1대 운영 : 국가트라우마센터(국립서울정신건강센터) →
     (’21) 13대 운영 : 국가트라우마센터, 4개 국립병원(공주, 나주, 춘천, 부곡) + 8개 시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 안심버스는 정신과전문의와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재난현장을 찾아다니며 마음안정, 심리평가,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 평상시에는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노인복지관 등 심리취약계층 이용시설 등에 찾아가서 마음건강 교육 및 심리상담 등을 제공한다.

 ○ 올해 6월부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응인력이나 노인·장애인 등 심리 취약계층에게 더 자주 찾아가서 정신건강 평가, 심리 교육·상담, 치유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마음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안심버스 운영을 희망하는 시도는 1월 27일까지 보건복지부로 신청하면, 지역 특성, 사업계획 충실성 등을 감안하여 지원 시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 보건복지부 강도태 2차관은 “코로나19로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관련 부처와 시도가 힘을 모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심리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달라.”라고 당부하면서,

 ○ “마음건강 정보 제공, 심리상담, 치유·휴식을 지원하고, 안심버스 운영 확대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붙임 > 1. 2020년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 주요내용
          2.「찾아가는 심리지원」 안심버스 운영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