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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봄철 방목초지 관리 잘해야 생산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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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 길이 20cm 이상일 때 방목, 5~10cm일 때는 다른 구역으로 이동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방목초지의 생산성을 높이고 가축을 방목하는 기간(이용 연한)을 늘릴 수 있도록 봄철 방목초지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방목 전 비료 뿌리기, 방목 시기 및 구역 관리, 목초 추가 씨뿌리기 등 초지 관리를 잘해주면 우수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우선 초지에 가축을 풀어놓기 전에 비료를 충분히 뿌려 목초가 잡초보다 우세하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 

 비료는 일 년 동안 초지 1헥타르당 복합비료*(20kg) 30포 정도를 4∼5회로 나눠주는데, 1차 방목 전에 30∼40%를 주는 것이 좋다. 1차 방목 후에는 30%, 여름철에 15%를 주고 나머지는 방목 횟수에 따라 조절한다. *질소(N) 21% - 인산(P₂O?) 17% - 칼리(K₂O) 17% 성분을 섞어서 만든 비료

 또한, 효율적인 방목을 위해 연간 초지 이용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방목지를 5∼10개의 구역(목구, 牧區)으로 미리 나눠두고 울타리도 정비한다. 방목 시작 시기는 지역별로 제주는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남부지역은 4월 상순부터 중순, 중·북부 지역은 4월 중·하순부터 5월 상순이 적당하다.

 농가에서는 풀 길이를 재어 방목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을 판단할 수 있다. 풀이 20cm 이상 자랐을 때 방목을 시작해야 하며, 만약 방목 시기를 놓쳐 풀이 40cm 넘게 자랐다면 풀을 베어 먹이는 편이 낫다. 너무 높이 자란 풀은 거칠어 가축이 좋아하지 않고, 잘 쓰러져 쉽게 오염되기 때문에 잘 먹지 않게 된다. 방목 시작 후 풀 길이가 5~10cm 정도까지 짧아지면 미리 나눠둔 다른 구역으로 가축을 이동시키는 윤환 방목을 한다.

 한여름에는 풀 길이가 10cm 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높은 온도, 건조로 인한 피해(하고 현상)를 줄일 수 있다. 여름을 지나면서 부실해진 초지에는 추가 씨뿌리기를 한다. 중북부 지역은 8월 말 즈음, 중부와 남부 지역은 9월 초까지 추가 씨뿌리기로 빈 곳을 메워줘야 잡초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한편, 국내 전체 초지 면적은 2022년 기준 3만 2,012헥타르(국토 전체면적의 약 0.3%)이며, 이 가운데 42%인 1만 3,425헥타르가 방목초지다.* 탄소흡수원인 초지를 활용해 풀 사료를 자급하고 방목을 통해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방목생태 축산농장**은 현재 55곳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초지 관리 실태조사

 ** 농림축산식품부 지정(2014~2022)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이상훈 과장은 “연간 방목초지 이용 계획을 세워 효율적으로 방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봄철 방목초지 관리는 한 해 생산성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므로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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