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Humor
[스타캐스트] "이런 준비, 몰랐지?"…여자친구, 한땀한땀 팬미팅
하지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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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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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완벽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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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신나는 팬서비스
뒤
에
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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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열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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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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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의, '버디'에 의한, '버디'를 위한 100분이었습니다. 공연은 열정이 넘쳤고요. 팬서비스도 알찼습니다. 현장 팬들과 끝없이 교감하며 감동의 시간을 만들었죠.
티켓팅 '광탈'한 안방 팬 분들, 속상하신가요? 혹시 각종 SNS에 '여자친구 팬미팅', '여자친구 후기', '여자친구 실물짤'만 검색하고 계신가요?
실망은 아직 이릅니다. 여자친구가 안방 버디들을 위해 팬미팅 특별 비하인드를 공개합니다. 팬미팅은 바로,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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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팬미팅에선 총 3벌 의상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런데 아직 의상이 구체적으로 결정되진 않았거든요. 저희도 아이디어를 내 보고 싶어서 회의를 열게 됐어요."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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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일일 팀장은 리더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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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자는 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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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선 원피스 어떨까요? 이런 여성여성한 느낌 굿~. 팔 부분 시스루, 네크라인은 큐빅과 반짝이 강추!" (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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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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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피스를 좋아해요. 목에는 프릴을 그리고, 소매는 와이드하게. 근데 혹시 이거 패션 테러…?" (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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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가 지원사격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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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가 신발을 안 그렸잖아요? 여기에다 니삭스나 부츠를 그리면 좀 나아질 것 같아요." (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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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신비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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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너무 여성스럽잖아요? 마지막 의상은 청재킷에 흰 티셔츠, 하이웨이스트 숏팬츠 어때요? 상큼 발랄할 것 같아요."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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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은 디테일에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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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의상을 그려보니까 너무 즐거운데요? 버디 취향 저격, 여자친구 취향 저격! 플리즈~. 꼭 만들어주세요!" (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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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본은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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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리스트도 직접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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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꼭 듣고 싶었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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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보고 싶었던 퍼포먼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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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구성하고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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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탕, 핑거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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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유리구슬?" (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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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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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독무, 그립죠?" (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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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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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를, 좋아해요~♬" (예린)
그래도, 답이 안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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