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Humor

[실화괴담] 공사장에 있던 해골

파이어 0 1,152 2017.08.05 21:17

[실화괴담] 공사장에 있던 해골




90년대 수원 권선동 모 아파트에 살때 이야기인데, 내가 살던 동네는 워낙 낙후된 동네라서 그런지
동네 곳곳에서 건물 리모델링도 하고 공사도 많이 했었다

철없는 어린시절 초등학교 친구들끼리 공사장근처에서 많이 놀았는데,
어른들이 위험하니까 가지 말라고 해도 우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사장을 마구 잡이로 뛰어다녔었다.

그 공사장은 아파트를 짓는 꽤커다란 공사장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이상한것이
어린애들이 공사장을 뛰어다니는걸 막는 공사장 관계자가 없었다.

어쨌든 그렇게 놀던 와중에 친구중 한녀석이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었다.

자기가 밤에 혼자 놀다가 공사장에서 턱이 빠진 해골을 봤다는 것이다.
친구들은 그 아이를 따라 해골을 보러가기로 했다.
공사장에는 공사에 쓰기 위한 모래들이 토산처럼 쌓여있었고,
그 모래가 쓸려내려가지 않게 하려고 토산에 검은 천같은걸 둘러놓았다.

그 천을 들춰내니, 토산 한가운데가 움푹..정말로 깊숙히 구멍이 패여있고 그 안에 정말로 아래턱이 없는 해골이 있었다.
자세히 보지 않아서 그런지 해골외에 다른 뼈가 있는지는 보지 못했다.

그걸 보자마자 우리들은 너나 할것없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도망쳐나왔다.
그리고 우리들은 겁을 먹고 다시는 공사장에 가지 않게 되었다.

왜 공사장 토산에 해골이 있었을까 누가 거기에 그런 구멍을 파놓았을까 지금 생각해도 알수가 없다.

그 해골이 있던 공사장에 지금은 커다란 아파트가 들어서있다.





[실화괴담] 공사장에 있던 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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