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송해(1927∼2022)의 후임으로 발탁된 지 1년 5개월 만이다.
김신영의 하차는 시청률 하락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진행을 맡던 시절 10%대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나 올해 시청률은 5∼6%대에 머무르고 있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대표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후임으로는 방송인 남희석이 확정됐다. 남희석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은 이달 31일부터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