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 Talk

사치가 맞았다

아기상어 0 224 2020.07.22 07:24

f51ad6243832899fb0643a40fed35219_1595370112_7058.PNG
 

대학에서 재미있는 수업도 많았지만 재미없어 지루해 짝이 없는 수업도 많았다. 

심지어 어떤 교수님은 자기가 쓴 책을 그대로 읽었다. 서당인가. 


1년 전,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에 장학금을 던졌다. 

지금 우리 회사에는 내가 몸 담았던 곳보다 힘든 학생들이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다. 

그동안 내가 누린 것이 사치였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사치가 맞았다. 


얼마 전 두번 째 장학금을 던졌다.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소득분위로 잡히지 않지만 정말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줄 것을

내가 지정한 학과 교수님께 부탁드렸다. 


매일매일 내가 누렸던 사치를 돌아보게 된다. 

그래서 쉽지 않다. 지금 회사는 나에게. 여러가지 맥락에서. 












Comments

뱀줄라인롱드롭 귀걸이/귀찌
장화 신발방수커버 실리콘 장마철 레인슈즈 커버
남성 캠벨 슬리퍼
스텐 메이크업 브러쉬 파운데이션 스파츌라 M12738
아이패드 미니6 지문방지 액정필름 보호필름 2매
SCX-4824FNK 삼성 슈퍼재생토너 흑백
삼성 갤럭시탭 10.1 시력보호 필름 2매입
미니경량핸디선풍기 휴대용 무선선풍기 손선풍기
이동식 무볼트 접착식 베어링 회전 가구 바퀴
이케아 GUBBARP 구바르프 손잡이 21mm 화이트 2개입
GB6152 무소음 메탈 스탠드시계 화이트 제조한국
유진 660 BSN 블랙실버 목문 방문손잡이 욕실용
팔도 밥알없는 비락식혜 175ml x30캔
리셀 1500 변기샤워기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 450g / 에너지바 밸런스 500g
라벨리) 인절미 빙수 1박스 (15개입) (반품불가)

프로비즈 고주파 클립보드 A5
칠성상회
차량용 정보보호 시크릿 야광 주차 번호판 DD-10700
칠성상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