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에 머리를 대면 1분 안에 잠이 쏟아지는 저는
서른 해 넘는 그 동안 너무 많이 자서
이렇게 급 말똥말똥해지는 밤을 맞고 있나봐요.
무의식적으로 이야기를 쏟아내는 저를 발견하고
갑자기 현타가 왔는데
밖에 울려퍼지는 개구리와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저나 저 친구들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누군가가 일일이 들어주기 피곤했겠어요.
어떻게 살죠?!
#인생총량의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