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관절 움직임까지 파악하는 행동인식 기술
다리 위 자살징후 감지·범죄 예방 등 진화 기대
ETRI 시각지능연구그룹이 개발한 시각인공지능 `딥뷰`가 영상에서 사람의 관절 형태를 분석하여 쓰레기 투기 장면을 인식하는 모습. <사진=ETRI>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쓰레기를 골목길 구석에 무단으로 투척하려고 오른손을 휙 내던지는 순간 ‘찰칵’ 촬영음이 들려왔다.
“사진이 촬영되었습니다. 투기물을 가져가지 않으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 받게 됩니다.” 경고 메시지가 따라나왔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에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된다. 관절 수준의 세밀한 움직임을 파악해, 카메라 속 인물이 쓰레기를 던지는 아닌 지를 감지해낸다. 향후 도심 범죄감지·예방을 위한 기술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젠 쓰레기 무단투척 감시까지 AI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