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정조 한글 편지·경국대전 등 보물 지정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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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15:02
문화재청이 조선시대부터 근대기까지의 전적 및 회화, 서예 작품 등 총 11건의 국가지정문화재(보물·국보) 지정을 예고했다. 정조의 한글 편지를 모은 책과 경국대전이 보물 지정 대상에 포함됐다.‘정조어필 한글편지첩’은 정조(正祖, 1752~1800)가 외숙모 여흥민 씨에게 한글로 쓴 편지 14통을 모은 편지첩이다.원손 시절에 쓴 편지부터 예찰(睿札, 왕세자 시절 쓴 편지), 어찰(御札, 보위에 오른 후 쓴 편지)에 이르기까지 50여 년 동안 정조의 한글 서체 변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편지는 대부분 계절 인사와 외숙모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