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MD입니다.
김혜수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이 공개된 지 한 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시청시간 1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실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소년범과 소년법 그리고 시스템의 한계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호평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소년법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소년범죄가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기에 처벌을 강화하고 소년법 연령 제한을 낮추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습니다. 범죄는 범죄일 뿐, 나이가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반면에 처벌보다는 교화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아직 어린 만큼 교화의 여지가
있고, 범죄자 낙인을 찍는 것은 '바르게 살아갈 기회를 너무 일찍 박탈하는 것' 이라는 의견이죠. <소년심판>을 보다
보면 두 의견 모두 타당하게 느껴집니다. 가정과 사회의 사각지대로 밀려나 비행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최소한 한 번의 기회는 주어져야
하니까요. 물론 처벌 강화의 필요성 또한 느끼게 되는데요. 너무 가벼운 처벌은 오히려 범죄를 저질러도 아무 문제 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많이 변한만큼 소년법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은 분명합니다. 더 많은 대화를 통해
적당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할 테죠.
오늘은 <소년심판>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들을 소개합니다! - 명MD 이전 레터 보러가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