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리뷰] 북한산과 도봉산을 함께 걷는 둘레길, 서울 둘레길 8코스 #1

오늘은 서울둘레길 8코스입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 코스네요.  8코스는 북한산, 도봉산 코습입니다. 물론 북한산과 도봉산을 오르지는 않고, 허리길을 도는 정도입니다. 구파발역에서 시작해 북한산을 시작하는 곳까지는 계천길로 걷다가 슬슬 북한산의 첫번째 봉우리인 족두리봉 옆을 돌고 내려옵니다. 그 다음은 탕춘대성까지 숲길을 걷다가 형제봉 입구까지 걸었습니다.

나중에 8코스와 겹치는 북한산 둘레길을 돌 예정이라 일부 코스는 정확히 서울둘레길이 아니라 코스를 조금 달리해서 걸었습니다. 그래도 결코 짧은 코스는 아니네요.

서울둘레길 8코스는 북한산 도봉산코스입니다.  은평뉴타운에서 시작해 공원과 탕춘대암문을 지나고는 다시 마을길로 접어드는 코스입니다. 형제봉부터는 다시 산길로 들어갑니다. 구파발역 - 은평뉴타운 - 선림사(스탬프) - 북한산생태공원(스탬프) - 장미공원 - 탕춘대성 암문 - 평창동길 - 형제봉 등산로입구(스탬프)로 이어집니다.

첫번째 스탬프까지는 은평뉴타운 개천길로 이어집니다. 선림사부터 산길이 시작됩니다. 

수리공원부터 산객이 많아집니다. 족두리봉이나 향로봉 오르시는 분들이시죠. 

여기서 왼쪽 바위길은 족두리봉 오르는 길, 오른쪽은 둘레길입니다. 족두리봉은 마치 여인이 족두리를 튼 것처럼 봉우리가 생겼다고 해서 붙은 북한산 봉우리입니다. 실제로 오르면 아찔합니다. 족두리는 무신 ㅎㅎㅎ

족두리봉을 오르지 않는 허리길로 전망대는 뷰가 참 좋습니다. 

북한산 생태공원에 두 번째 스탬프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길을 건너 장미공원, 탕춘대성을 지나 평창, 구기동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이미 걸어본 길이고 북한산 둘레길을 다시 걸을 참이라 지름길로 갑니다. 

구기터널 직전에 탕준대성으로 오르는 들머리도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한참을 걸어 3번째 스탬프를 형제봉 공원 지킴터에서 찍습니다. 이제 8코스 3개의 스탬프만 찍으면 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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