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KBS '인간극장' 삼대 모녀의 쫄깃한 떡집 인생

[문화뉴스 김종민 기자] 3월 1일부터 방송되는 KBS 인간극장에서는 삼대에 걸쳐 떡집을 운영하는 모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태안 시장의 터줏대감 최옥출(72)씨는 떡을 빚어 병든 남편을 돌보고, 사 남매를 키웠다. 힘든 떡집 일을 하느라 손에 물 마를 날이 없었지만, 옥출 씨에게 떡은 가난했던 살림을 일으켜준 생명줄 같은 존재이다. 이제 자식들 다 키우고, 딸 정미선(52)씨와 함께 운영하는 떡집. 평온하던 그곳에 얼마 전 손녀 진실(29)씨가 쳐들어왔다. 엄마와 할머니의 거센 반대에도 떡집을 하겠다는 황소고집. 그런데 예상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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