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김영만 ‘나의 반쪽 그대여 안녕’] 먼저간 아내를 향한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뒤에 오는 암환자들을 위한 ‘비망록(…

[문화뉴스 이규원 기자] '나의 반쪽 그대여 안녕' 난소암과의 전쟁, 그 8년의 기록을 담다■ 책을 쓴 이유“아내의 암을 확인 했을 때 환자는 물론 나도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이게 무슨 일인가 했다가 다음에는 뭘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떻게 진행도리 것인지 모든 게 황당하고 남감했다. 내 아픈 경험담이 뒤에 올 사람들의 그 황당함과 남감함을 조금 덜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다.”■ 아내와의 이별“옆에 있던 간호사가 “마지막 호흡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소리를 듣고 보았을 땐 그는 다시 눈을 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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