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협회, 독자적 도서판매정보 시스템 강행...문체부와 정면 충돌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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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21:28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가 7월1일부터 독자적인 도서판매정보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출협의 이같은 방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해온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서판매정보를 놓고 정부와 출판업계간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윤철호 출협 회장은 30일 출협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협 산하에 ‘도서판매정보 공유센터’를 두고 1일부터 저자와 출판사간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에 대한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8월부터 본격적으로 참여 출판사를 늘려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