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봄맞이 스님들의 자연밥상 여행...약차로드→봄나물 향연

[문화뉴스 허예찬 기자] EBS 한국기행이 한국의 불교문화에 빠진 외국인들의 템플스테이 여정을 황악산 기슭에 자리 잡은 천년 사찰 직지사에서 5부에 나눠서 소개해본다. 1부. 선엽 스님의 약차로드 - 4월 29일(월)봄 향기가 코끝에 닿을 때면, 기다렸다는 듯 바구니와 호미를 들고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스님이 있다.계절이 선물한 꽃과 나물을 채취해 깨진 항아리를 이어 붙여 직접 만든 가마솥에 정성과 마음을 다해 차를 덖는다는 선엽 스님.스님에겐 자연이 법당이요, 가장 흔한 것이 귀한 약이라고 한다.예부터 귀한 한약재로 쓰였다는 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