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꽃 |
김영하 | 복복서가 |
대다수의
'김영하 마니아'들이 그의 대표작으로 꼽는 것이 『검은 꽃』이다. 작가 본인도 '만약 내 소설 중 단 한 권만 읽어야 한다면
『검은 꽃』이다'라고 한 바 있다. 그렇다면 이 작품은 곧 '김영하 문학'의 정수(精髓)일 것이다. 1905년, 좋은 일자리와
미래를 찾아 멕시코로 떠난 한국인들, 역사와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 간 그들의 이야기를 이렇듯 생생하게 되살릴 수 있는 작가는
흔치 않다. 아니 김영하만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 eBook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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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드릴게요 |
정세랑 | 아작 |
한국
문학의 대표 작가로 성장한 정세랑의 데뷔 10주년 첫 SF 소설집이다. 총 8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독특한 소재와 재미있는
스토리로 쉽게 읽힌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리셋>이다. 거대 지렁이가 나타나서 현재 문명을 모두 파괴 시킨
후의 세상을 그린다. 절망적인 세상이지만, 지렁이가 땅을 비옥하게 만들고 세상이 다시 만들어져 가면서 오히려 희망적인 느낌도 받게
된다. 결국 멸망을 통해 다시 희망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닐까. 이 소설을 다 읽고 나서는 자연과 생명을 더 소중히 여기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문학담당 김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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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웨스 앤더슨 |
월리 코발 | 웅진지식하우스 |
강박적인
대칭 구도와 다채로운 색감으로 자신만의 미학 세계를 구축한 천재 감독, 웨스 앤더슨. 그의 감수성은 수많은 예술가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다양한 장르에 영향을 끼쳤다. 이 책도 그 영향 아래 탄생했다. 웨스 앤더슨의 미학을 재현한 듯한 전 세계의 수많은
장소가 한 권의 책으로 엮였다. 이 책이 선보이는 웨스 앤더슨의 세계는 우연한 발견인 동시에 필연이다. 모든 페이지가 선명하고
아름답다. 코로나19에 둔해진 여행의 감각을 일깨우고, 영화 같은 현실로 우리를 초대한다. - 취미/실용 담당 홍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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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 청아출판사 |
이
책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이 나치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체험을 기록한 것이다. 죽음보다
더한 고통 속에서도 살아가는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그에게서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불행한 것 같을 때, 너무 힘들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이 책이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인문담당 이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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