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실패작” 초등학생들의 위험한 유행, 이유는?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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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3 06:00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극단적 선택을 연상시키는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비슷한 양식으로 제작해 인터넷에 올리는 놀이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 유튜브, 틱톡 등의 동영상 플랫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해당 영상 속 아이들은 일본 노래 ‘실패작 소녀’(失敗作少女) 가사에 맞춰 머리를 쥐어뜯는 등 괴로움을 표현하다 “나는 실패작이라서 필요 없는 아이래”라는 가사에 맞춰 화면 밖이나 침대 위로 몸을 던진다. ‘실제로 떨어졌습니다’와 같이 자극적인 제목을 붙인 영상도 있다.영상을 재생해 보면 대부분 장난스러운 뉘앙스지만, 아무리 유머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