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먹물들의 위선 꼬집은 전하영의 소설, 젊은작가상 대상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문학동네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발간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젊은작가상은 한 해 동안 발표된 등단 10년 이하 작가들의 중단편소설 중에서 일곱 편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일곱 편의 수상작들 중 전하영 작가(41)의 「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 작가는 2019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수상작은 지식인들의 위선과 젠더에 관한 문제 등을 예리하게 꼬집는다.소설은 연구소 계약직 직원으로 일하는 여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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