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국가부도의 날’ 올까?… 악화하는 실물경제에 ‘공포’ 확산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만약 장사가 잘돼서 회수가 된다면 모두가 해피(happy)한 거죠. 삐끗, 어느 하나라도 삐끗하면 와르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저 폭탄이 터지기 전에 정부가 나서서 대책을 내놓는다면 어쩔 텐가.” “정부는 절대 알리지 않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있다는 증거가 이미 나오고 있는데도… 그 XX들은 그냥 모르는 척하고 있거든요.”1997년 외환위기 사태를 다룬 영화 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유아인은 이렇게 말하며 국가 경제가 위태롭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증거란 다름 아닌 MBC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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