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연예술제 예산삭감, 지역 우수축제 존폐위기···연극계 비상회의 발족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민간단체 공모사업인 대한민국공연예술제가 8억여원의 예산이 삭감된 상태로 심의 결과를 발표하자, 지역의 많은 축제들이 국고 지원을 받지 못해 존폐위기에 놓였다며 연극계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연극계는 한국연극협회 등 전국 35개 단체가 포함된 예술창작정책살리기비상회의(이하 비상회의)를 6월21일 발족하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비상회의는 ‘예술창작 지원정책 이대로 좋은가?’라는 성명서에서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예산 삭감으로 인한 정통축제들의 대거 탈락사태를 통해 한국의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