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책 읽는 대한민국] 광고인 박웅현 “광고는 연애편지...이제는 BTS와 경쟁하는 시대”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KTF: 과거 KT의 통신 자회사), ‘사람을 향합니다’(SK텔레콤),‘생각이 에너지다’(SK이노베이션), ‘진심이 짓는다’(대림산업).박웅현(60). 1987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2004년 세계적 광고대행사인 TBWA 코리아로 자리를 옮긴 후 지금에 이르는 34년간 수많은 광고를 히트시킨 광고계의 거목이다. ‘인문학적 발상’을 토대로 보는 순간 ‘탁’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끌림’을 만들면서도, 오래 두고 봐도 질리지 않는 가치인 ‘의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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