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델타, 교황청 해킹 의혹", 9월 협상 재개 앞두고 공격 정황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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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16:21
[문화뉴스 MHN 윤자현 기자]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집단 '레드델타'가 주교 임명 방식을 둘러싼 협상 재개를 앞두고 교황청 이메일 전산망을 해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미국 보안업체 레코디드 퓨처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해커들이 교황청과 홍콩 주재 교황청 대표단을 상대로 첩보 활동을 벌인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중국에서 불교, 이슬람교, 파룬궁 등 종교단체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은 자주 있었지만, 교황청을 겨냥한 공격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