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90년대생이 직접 말하는 '90년대생'의 이야기 [리드나우 레터 12호]

이야기꾼 0 112

Weekly eBook Letter

[Read Now! 레터 제13호]

90년대생을 다룬 책들이 나온지는 꽤 되었습니다. 시작은 마케팅을 전공한 80년대생 저자가 소비자의 측면에서 그들을 다룬 것이었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책들도 주로 그 윗세대들을 타겟으로 ‘90년대생과 함께 일하기 혹은 90년대생들의 생각 엿보기’ 류의 실용/자기계발서 위주가 많았습니다. 흥미롭고 유용한 내용들이 많긴 했지만 이 세대를 온전히 이해하기에는 부족한 면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정치적 사회적 인식이나 지향점, 90년대생 내에서의 갈등 등 다루어야 할 이슈들은 아직 많습니다.

여기에서 자연스레 이어진 흐름이 ‘90년대생들이 스스로에 대해 말한다’입니다. 타세대의 관찰에 이어 이제는 ‘스스로를 드러내기’의 순서가 된 것이지요. 어쩌면 뻔한 내용의 실용서보다는 90년대생 작가의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어보는 것이 이들을 더 잘 이해하는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들이 90년대생을 온전히 대표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책을 낼 만큼 할 이야기가 많았다는 점에서 귀를 기울일 이유는 충분합니다.

마카롱을 사 먹은 기억이 없는 저는 『마카롱 사 먹는데 이유 같은 게 어딨어요?』부터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 박팀장

90년대생에 대한 모든 것!

# 진짜 90년대생이 온다 : 90년대생 작가가 쓴 90년대생 이야기 (90년대생 담당 MD가 기획)

# 90년생이 온다 : 앞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는 90년대생에 달려있다!

# 80년생 김 팀장과 90년생 이 대리가 웃으며 일하는 법 : 팀장님, 지금 선 넘으셨습니다!", 90년대생과 일로 행복해 지는 방법

# 90년생과 일하는 방법 :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는 26가지 소통의 기술

MD 선정 강추 신간

마냥 훈훈하지만은 않은,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이슬아와 남궁인의 서간 에세이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2020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가, 강화길의 심리 스릴러 고딕 호러 소설

대불호텔의 유령

"부의 흐름을 따라잡으려면?" 친절하고 직관적이다! 이지성이 전하는 '미래의 부'에 대한 가이드!

미래의 부

뇌를 안다는 것은, 나와 인간을 안다는 것! 세계 1퍼센트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아주 짧은 뇌과학 강의’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이제서야 읽습니다…그래서 더 추천합니다

영혼의 심판
도나토 카리시 | 검은숲
나에게 ‘믿고 보는 작가’란 그의 신작만이 아니라 추천까지 전적으로 믿는 작가다. (그래서 좋아하는 작가는 꽤 많지만 ‘믿고 보는 작가’는 매우 적다) 도나토 카리시의 『영혼의 심판』도 내가 가장 믿고 보는 도진기 작가의 추천을 통해 읽게 됐다. 작품의 설정이 그렇게 당기지는 않아서 읽기 전 약간 멈칫하기는 했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바티칸에 축적된 방대한 범죄기록을 바탕으로 세상의 악을 쫓는 신부(神父) 프로파일러의 활약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믿고 봤더니 빠져 들었다. – 박팀장
구미호 식당
박현숙 | 특별한서재
‘죽었다는 사실보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 아쉬웠다.’ 갑자기 죽게 된 아저씨와 소년. 두 사람은 구미호 서호의 제안으로 49일 동안 식당을 하면서 이승과 저승의 중간계에 머물게 된다. 식당을 운영하면서 죽기 전의 인연들과 다시 만나게 되고, 살면서 깨닫지 못했던 어리석은 집착과 진정한 사랑에 대해 느끼게 된다. 생전에 충분히 알 수 있고,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었던 것들을 그들은 죽은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지나가면 다신 오지 않는 시간을 우리는 영원할 것처럼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지금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때라는 걸 상기시켜주는 소설. - 문학담당 김MD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김민식 | 위즈덤하우스
영어 팟캐스트 채널을 구독해 놓고 아침 출근 시간마다 들었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났다. 작심삼일을 실천해 온 나로서는 드문 일이었다. 영어 공부란 모름지기 다이어트와 함께 작심삼일의 양대 산맥으로 손꼽히지 않던가! 꾸준한 시도는 칭찬받아 마땅하나, 그런 것치고는 영어 실력에 변화가 없었다.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 무렵 이 책을 만났다. CNN 뉴스를 천년만년 시청해봤자 영어 실력이 오르는 일은 없을 거라는 저자의 설명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거 내 얘긴데?' 황급히 책을 덮고 제목을 들여다보았다. 『영어책 한 권 외워 봤니?』 해답은 아주 가까운 데에 있었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거나 영어 공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장담하건대 엄청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 자기계발 담당 홍MD
26일 동안의 광복
길윤형 | 서해문집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지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1945년 8월 15일부터 3주간,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식민 지배의 짙은 그림자를 벗겨낸 기쁨도 잠시, 외세와 이념의 원심력을 감당하지 못한 대가로 동족상잔과 분단을 겪은 것이 한국 현대사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밝은 날인 동시에 가장 어두운 날인 76년 전 8월을 기억하며,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 역사 담당 이MD

ONLY 네네! 단독 선출간

제7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가장 친밀한 고통에 대하여

개 다섯 마리의 밤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맞서게 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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