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리뷰] 자연과 인위의 전쟁, 그리고 야생의 말 『달 너머로 달리는 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이 소설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자연과 인위를 상징하는 두 세력이 격돌하고 그 모습을 말이 지켜본다.”작가는 초(草)나라와 단(旦)나라의 전쟁을 통해 자연과 인위의 싸움, 즉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는 세력과 자연 위에 군림하려는 세력의 전쟁을 그려낸다. 초나라는 그 이름(초나라의 왕은 木이다)에서부터 자연을 담고, 단나라 역시 그 이름(旦은 ‘밤을 세우다’라는 의미가 있고, 단의 왕은 온 세상을 하나로 아우른다는 의미의 ‘캉’이다)에서부터 인위를 담는다.이야기 곳곳에서 자연과 인위의 비교는 상징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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