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포토인북] ‘선생님이 매일 샛길로 빠지면 얼마나 좋을까?’ 『슬로리딩, 교육과정을 품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인천도담초등학교 교사 김원겸은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선생님이 수업을 하다가 중간에 샛길로 빠져서 첫사랑이라든지, 본인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려준 기억으로 이 책을 시작한다. 그리고 ‘수업 자체가 이렇게 샛길로 빠지면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또 배울 것은 배우는 샛길수업이라면 아이들이 얼마나 수업을 재밌어할까?’라고 생각해 이 책을 썼다. 한권의 책을 천천히 읽어나가며 다양한 샛길활동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교과 성취기준과 연결하며 매달 주제 활동으로 행사를 만들어내는 일. 그가 1년 동안 운영해본 이 ‘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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