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박근종 칼럼) 갈수록 퇴보하는 서비스산업,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살려내야 한다.

모처럼 기지개를 켠 ‘상품 수출’ 활황과는 달리 ‘서비스 수출’이 전 세계적인 교역 호황에도 ‘마이너스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할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이 갈수록 기록적인 마이너스 역주행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계속되는 이러한 서비스 수출 부진이 전체 수출 회복세에 부담으로 작용해 자칫 전반적인 수출 경쟁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2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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