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금융지주 사외이사, '거수기‘ 논란에도 개혁은 쉽지 않아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5대 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안건 찬성률이 100%에 달한 가운데 사외이사제도 거수기 비판이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금융당국에서는 은행의 지배구조가 글로벌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모법관행을 마련했지만 아직 근본적인 개편이나 지배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이 부족한 상태로 보인다.5대 금융지주가 공시한 ‘2023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사외이사들이 지난해 결의된 162건의 안건 중 단 한 번의 반대표도 행사하지 않았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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