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뉴스레터] 60대 현역 여성 킬러의 등장, 구병모 <파과> 출간

이야기꾼 0 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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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 지음 / 자음과모음
60대 현역 여성 킬러, 캐릭터의 등장
<위저드 베이커리>, <아가미>의 구병모 장편소설. 겉모습은 평범한 60대 노부인이지만 실상은 그들의 언어로 ‘방역’이라 부르는 청부살인을 업으로 하는 여자, ‘조각(爪角)’. 그녀는 지난 40년 동안 수많은 표적을 단숨에 처리하며 어느덧 업계의 대모의 위치에 이른 프로페셔널이다. 무정하고 냉혹하게 스스로를 단련해온 지난 세월 동안 희로애락과 무관한 삶을 살았다. 철저한 단절과 고독으로 유지되던 황량한 삶에 어느 순간 변화가 찾아왔다. 환갑을 넘긴 나이인 만큼 기억력이 떨어지고 몸이 삐걱거리는 건 예삿일인데, 느닷없이 ‘타인’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니, 킬러의 삶이 무상하다. 상하고 부서져 사라져가는 존재의 운명, 우리 삶의 피할 수 없는 이치에 대해 묻는다.
신을 찾아 떠난 여행
에릭 와이너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행복의 지도> 저자의 두 번째 기발한 세계일주
<행복의 지도>의 저자 에릭 와이너의 영혼이 가장 따뜻해지는 곳을 찾아 두 번째 기발한 세계일주. 가장 효과 좋은 영혼의 처방전을 찾기 위해 이스라엘, 터키, 네팔, 중국, 미국 등지를 종횡무진 가로지른다. 기자 출신답게 취재는 방대하고 문장은 정확하다. 또 깐깐한 합리주의자답게 모든 가르침을 무작정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확실하게 질문을 하고 넘어가고, 그래도 납득이 되지 않는 건 그냥 그 자리에 남겨 둔다. 무엇보다 그가 전하는 훌륭한 이야기에는 재치 넘치는 유머와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으며, 여러 종교에 대한 지식과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이 가득하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 열린책들
북유럽에서 온 유쾌한 블랙코미디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급변하는 현대사의 주요 장면마다 본의 아니게 끼어들어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는 주인공의 활약은 독자로 하여금 역사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다. 종횡무진하는 주인공의 활약 덕에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 속에서도 어느새 이데올로기란 무엇인지, 종교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란 무엇인지 곰곰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다. 가볍게 읽히지만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라스트 폴리스맨
벤 H. 윈터스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2013 에드거 상을 수상한 새로운 미스터리
소행성 마이아가 6개월 뒤면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는 소식에 사람들은 공황 상태에 빠져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는 세계. 소설은 도시 한복판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한 남자가 목을 매달아 죽은 채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지구의 종말 때문에 이미 특히 자살하는 사람들이 도처에서 속출하는 상황. 게다가 정황상 피터 젤의 죽음은 누가 봐도 자살이다. 아무도 그의 죽음에 관심이 없다. 그러나 그가 타살되었다고 확신하는 유일한 사람인 헨리 팔라스 형사는 당장 내일이 종말이라 해도 자신의 임무를 해내야 말겠다는 뚝심과 강단으로 살인 사건을 수사해 간다. 지구 종말이라는 독특한 배경을 미스터리 소설의 정서적 원동력으로 삼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내가 죽음을 선택하는 순간
마리 드루베 지음 / 윌컴퍼니(WILLCOMPANY)
안락사를 선택한 한 여인의 이야기
기자, 작가, 실내디자이너, 섬유염색가로 멋진 인생을 즐기던 마리 드루베는 어느 날 폐암 판정을 받는다. 곧 수술을 받았으나 다시 뇌로 전이되는 불행을 맞게 된다. 이 책은 그녀의 삶의 마지막 6개월을 담고 있다. 그녀는 더 이상의 치료가 소용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안락사를 선택하고 그 절차를 밟아 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기록했다. 그녀는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이제는 안락사를 허용해 개인이 좀 더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현 의료체제의 부조리함을 고발하기 위해 마지막 힘을 다해 이 책을 남겼다.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야구란 무엇인가
김경욱 지음 / 문학동네
김경욱 장편소설, 이것은 야구에 대한 소설이 아니다
2013년 데뷔 이십 주년을 맞이한 김경욱 작가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계엄군이 도청을 점령하고 있던 그날의 광주, 그저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가 한 무리의 군인들에게 형제가 걸려들었다. 군인 중 하나였던 ‘염소’는 형제에게 빨갱이가 아님을 증명해보라며 주사위를 내민다. 영특한 동생은 주사위에 운을 거는 대신 그것을 삼키고, 그를 괘씸하게 여긴 군인들에게 가혹한 구타를 당해 숨지고 만다. 어처구니없는 동생의 죽음 이후 가정은 파탄이 났다. 삼십 년을 웅크린 채 지내던 그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후 복수를 위해 아들 진구와 서울의 '염소'를 찾아 나선다. "아빠는 선발투수고 진구는 구원투수야. 아빠가 위기에 빠지면 진구가 아빠를 구원하는 거야." 복수를 위해 떠난 부자의 여정이 잠실 야구장 관중석으로 이어진다. 김경욱식 합리적인 문장이 기나긴 복수의 순례를 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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