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내가 쓰는 글이 나를 돌본다… 『어떻게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

글쓰기. 누군가에게는 곤혹스러운 과제일지도 모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기를 돌보기 위한 수단이다. 나의 감정과 생각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마음을 다스리고, 나에게 점점 가까워진다.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리는 것만으로 나를 돌볼 수 있다면 어떻게 쓰지 않을 수 있을까.책 『어떻게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는 글쓰기 노하우가 담긴 책이 아니다. 글쓰기의 기술적인 면을 소개하는 여타의 책과 달리 이 책은 ‘글 쓰는 삶’에 관해 말한다. 저자 이윤주는 기쁠 때도 쓰고, 슬플 때도 쓴다. 심지어 쓰지 않을 때도 쓴다. 왜냐하면 저자에게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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