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 왕기철, '흥보가' 완창 20년 만에 선보여

[문화뉴스 김서연 기자] 국립극장이 왕기철 명창의 완창무대 '왕기철의 흥보가'를 개최한다.이번에 열리는 공연은 2022년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의 포문을 여는 무대로, '맑고 힘 좋은 소리'로 잘 알려진 왕기철 명창이 동편제 계열의 박록주제 '흥보가'를 선보인다.국립극장 완창 판소리는 판소리 한 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장수 완창 무대다.왕기철은 16세에 소리 인생을 시작했다. 박귀희 명창으로부터 가야금 병창과 소리를 배운 이후 끝없는 수련을 거쳐 지난 2001년 제2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