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KBS 인간극장] '못 말리는 영억 씨, 치킨이 뭐길래' 두 번째 이야기

[문화뉴스 정도영 기자] KBS1 '인간극장'이 '못 말리는 영억 씨, 치킨이 뭐길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장 들어선다'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부부의 가게 앞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보라색 머리를 하고 홍색 티셔츠를 입은 채 흥겨운 노랫소리에 맞춰 치킨을 튀기는 노부부, 남궁영억(68) 씨와 김영희(65) 씨.장사하는 사람이라면 지나가는 행인까지도 사로잡을 줄 알아야 한다며 달마다 쨍한 보랏빛으로 머리를 물들인다.결혼 후, 양계 일을 배웠던 부부. 양계장을 마련하기까지 장정 11년의 세월이 걸렸지만 그만 가축 전염병이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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