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영화계 '핫'하다… '11월 개봉작' 극장가 볼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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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극장가가 '핫'하다. 이달 말까지 개봉 예정된 영화만 40편, 오는 15일에는 15개의 영화가 개봉된다. 그야말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8년 만에 돌아온 헝거게임…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64년 전 이야기


2015년에 개봉된 '헝거게임 : 더 파이널' 이후 8년 만에 헝거게임 시리즈가 돌아온다. 사진은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포스터. /사진=라이언스게이트 제공
지난 2015년에 개봉한 '헝거게임 : 더 파이널' 이후 8년 만에 헝거게임 시리즈가 돌아왔다. 영화는 프리퀄 외전으로 시리즈 1편인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2012) 64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은 헝거게임이 어떻게 생겨났고 판엠(영화 시리즈 내 독재 국가)을 50년 동안 지배했던 대통령 스노우(톰 블라이스)가 어떻게 악인이 됐는지를 보여준다. 관전 포인트는 지금까지 시리즈에서 백발노인으로 등장했던 스노우가 금발 청년으로 나온다. 헝거게임 시리즈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외화 영화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영화 '다크 나이트' 15년 만에 재개봉… 히스 레저 '조커'가 돌아온다


워너 브라더스 100주년 기념으로 영화 '다크 나이트'가 재개봉한다. 사진은 영화 '다크 나이트' 포스터. /사진= 워너 브라더스 제공
워너 브라더스 100주년 기념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다크 나이트'가 재개봉한다. 감독은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 3부작을 맡았다. '다크 나이트'는 개봉 당시 10억623만달러(약 1조3240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워너 브라더스 최고 흥행작으로 거듭났다. '다크 나이트'는 DC 코믹스 원작을 바탕으로 범죄와 부패가 들끓는 고담시에서 도시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한 배트맨과 그의 영원한 숙적 조커의 최후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다크 나이트'는 조커 역을 맡은 배우 히스 레저의 유작이기도 하다. 지난 2008년 1월 약물 중독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조커 역할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우울증을 앓다가 목숨을 끊었다는 설도 있었다. 미국 경찰은 히스 레저의 사인을 '약물 오용 사고사'로 결론 내렸다. 히스 레저의 신들린 '조커' 연기를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블룸하우스 표 공포 영화 컴백… 이번에는 피자 가게 마스코트?


색다른 호러 영화로 유명한 블룸하우스의 신작이 오는 15일 개봉한다. 사진은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포스터. /사진=유니버셜픽처스
주인공 마이크(조쉬 허처슨)는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 '프레디의 피자가게' 야간 경비로 취직한다. 여느 때와 같이 청소하고 순찰하던 마이크는 우연히 피자가게 마스코트인 프레디와 친구들이 움직이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기괴하고 섬뜩한 프레디와 친구들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마이크는 빠져나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제작진은 '해피버스데이'(2017),'메간'(2023)으로 잘 알려진 블룸하우스다. 색다른 스타일의 호러 영화로 유명한 블룸하우스가 이번 신작에서는 어떤 스타일의 공포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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