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박근종 칼럼) 아직도 '육아휴직자' 해고 잔존, '육아휴직 불이익' 기소율 9% 불과

국내 4대 시중은행 중의 하나인 KB국민은행 콜센터는 하청노동자 240여 명의 고용승계를 진행하면서 육아휴직자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근무 중인 8명을 해고하려다가 언론 보도 후 한발 물러섰다. 육아휴직 중인 여성 상담사들이 용역업체로부터 ‘육아휴직자 고용승계 불가’ 통보를 받은 것이 문제의 발단이다. 해고를 당했다가 다행히 고용승계가 이뤄져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일부 상담사는 출산을 앞뒀다는 이유만으로 재차 직장을 잃을 위기 상황에 봉착한 것이다. 초저출산으로 국가의 명운이 기울어가고 있는 위기 가운데, 아이를 낳아 기르면 쫓아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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