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 Economy

[식품리뷰] 미국 냉장아롱사태, 에어프라이어 구이로 맛본 느낌은?

[리뷰타임스=안병도 기자] 아롱사태는 지방이 거의 없고 고기의 결이 굵고 단단해 연하지는 않다. 그러나 육향이 진하고 육즙이 풍부하여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오늘은 뭘 먹을까? 하고 들러본 이마트에서 우연히 이것을 보았을 때부터 기자의 고민이 시작됐다. 급히 네이버 검색을 하니 아롱사태에 대해 위와 같은 정보가 나왔다. 

 

 
1. 접근성
이거 괜찮은데? 더구나 가격이... 거부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다만 보통 이 부위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먹기 어려운거 아닌가? 라고 망설이는데 또한 다음과 같은 정보가 기자에게 결정타를 날렸다.

 

<얇게 썰어 육회 요리에 이용해도 좋고 구이용으로 사용해도 무난하다. 아롱사태는 삶으면 삶을수록 육질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이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를 위해서라면 물에 넣고 삶는 요리가 좋다.>

 

구이용으로도 무난하다고 하네? 좋아! 한번 스테이크로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다.

 

 
2. 조리편의성
조리방식은 뭐 소고기니까 매우 심플했다. 소스를 따로 구입했기에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적당한 시간을 굽는 것이다. 미디엄로우 정도가 가장 맛있다고 하니 그 정도 굽기가 되도록 20분 정도를 설정해서 구웠다.

 


 
3. 맛과 영양
‘아롱사태를 먹으면 소 한 마리를 먹는 것과 같다’고 할 정도로 소고기 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지방이 거의 없고 순수한 근육에 가까운 부위이기에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진한 맛이 느껴졌다.

 

 

맛은 부채살이나 등심과도 비슷한 맛인데 식감에서는 좀더 치밀했다. 다만 바꿔 말하면 좀더 질겼다. 맛은 있어도 이가 약한 사람은 부담될 것 같다.

 

4. 결론
바로 이 질긴 느낌 때문에 이 부위는 진한 맛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높지 않다. 구워먹는 스테이크 용으로 대중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먹어본 느낌 자체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진한 맛과 대비되는 뻑뻑한 식감은 쇠고기의 빛과 그림자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저렴한 부위로 도전적인 요리를 즐긴다면 추천, 이가 약하거나 무난한 요리를 선호한다면 비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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