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변하고 있다

- 코로나19·디지털 역량 강화로 국면을 맞이한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

-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핵심 전략은 5G·FDI·D2C -

 



인터넷 사용자 규모 세계 2위인 인도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지난 3월 시행된 전국적인 봉쇄조치 초기에는 전자상거래 기업 또한 유통·공급망 중단으로 인해 난관을 겪기도 하였으나, 전반적인 판매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목격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수요와 디지털 경제 전환 정책이 동반 확대되며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 정부의 제도적 지원, 소비자의 온라인 소비패턴 강화, 기업의 투자 확대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의 주요 쟁점과 우리 기업의 진출 활로를 전망해보자.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기

 

1995년 본격적인 인터넷 상용화에 이어 인디아마트(Indiamart)1년 만에 최초의 B2B 플랫폼 출시로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플립카트(Flipkart)와 스냅딜(Snapdeal)이 시장에 발을 들이며 온라인 플랫폼 대중화의 막을 올렸다. 경쟁자의 부재로 당시 플립카트와 스냅딜이 시장을 양분하였으나, 2013년 아마존(Amazon)의 등장으로 판도가 뒤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시장 형성 초기에는 모든 재화를 전반적으로 다루는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이 주를 이뤘으나, 점차 특정 상품을 특화하여 판매하는 전문품목 온라인유통기업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인도 주요 화장품 유통사인 나이카(Nykaa), 패션 유통기업 민트라(Myntra), 가구 판매사 어반 레더(Urban ladder) 등이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못지 않은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견인했다. 오늘날 거의 모든 분야에 전자상거래 기업이 자리를 잡았을 만큼 인도의 온라인 거래 의존도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동인은 단연 인터넷 보급률 확대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 보급률은 201527%에서 금년 50%, 5년 새에 2배 가까이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방식 확대가 이와 같은 성장세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전 상황에 기반한 전망을 보자면,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7385억 달러에서 10년 후 2,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뷰티 및 웰니스 분야는 2019년 기준 주문량이 전년비 130% 증가하며 시장 성장에 한몫했다. 일상소비재(FMCG)·농업, 헬스·제약 분야도 각각 55%38% 성장하며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인도 주요 전자상거래 분야별 판매량 성장률(전년비)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도표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44pixel, 세로 752pix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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